미국 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에 오거스타 골프클럽도 큰 피해

뉴스포럼

미국 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에 오거스타 골프클럽도 큰 피해

빅스포츠 0 159 2024.09.30 12:20
권훈기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모습.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모습.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도 큰 피해를 봤다고 미국 언론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헐린'으로 큰 피해를 본 미국 조지아주에 있다.

야후스포츠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피해 규모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거스타 지역 전체가 큰 피해를 본 만큼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미디어에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아멘 코너를 관통하는 '래의 개울'이 범람한 모습과 함께 잘리거나 부러진 소나무의 사진이 여럿 올라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지난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 주민 피해에 위로를 전하면서 "현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허리케인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피해 규모가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리들리 회장은 "우리 오거스타 지역 사회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치명적이고 유례없는 손해를 입었다"면서 "오거스타의 직원, 이웃, 사업주들에게 가장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조지아주와 미국 남동부 전역의 피해를 본 모든 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2014년에도 허리케인의 지나면서 수많은 소나무가 쓰러졌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가장 유명했던 아이젠하워 나무도 부러져 결국 제거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658 프로배구 KB손해보험 황승빈↔현대캐피탈 차영석·이현승 농구&배구 2024.10.01 145
27657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흥국생명 3-0 아란마레 농구&배구 2024.10.01 159
27656 프로야구 KIA, 세 차례 연습경기로 한국시리즈 대비 야구 2024.10.01 142
27655 광주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전 거리응원 내달 1일 개최 축구 2024.10.01 210
27654 KBL 개막 미디어데이 10월 15일 개최…최초로 팬 200명과 함께 농구&배구 2024.10.01 154
27653 SSG, 최종전서 키움 꺾고 5위 결정전 진출…최정 2홈런 폭발(종합) 야구 2024.10.01 142
27652 '음주운전'으로 부산과 계약해지 성호영, K리그 10경기 출장정지 축구 2024.10.01 197
27651 尹대통령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발 의혹 명백히 밝혀야" 축구 2024.10.01 201
27650 저지 58홈런·144타점…오타니 54홈런·59도루 위대한 도전 마감 야구 2024.09.30 159
27649 홍명보 "부상입은 손흥민, 월드컵 예선 출전 여부 지켜봐야" 축구 2024.09.30 230
27648 다친 손흥민 선발한 홍명보 "월드컵 예선 출전여부는 지켜봐야"(종합) 축구 2024.09.30 232
27647 홍명보호, 북중미행 고비에 젊은피 수혈…오현규·배준호 합류 축구 2024.09.30 212
27646 류현진재단, 대상웰라이프와 유소년 야구 지원 업무협약 야구 2024.09.30 165
27645 [LPGA 최종순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골프 2024.09.30 169
27644 '아듀' 60년 추억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역사 속으로 야구 2024.09.30 15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