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 축하 "멋진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뉴스포럼

MLB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 축하 "멋진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빅스포츠 0 174 2024.10.03 12:21
김경윤기자
[클리블랜드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클리블랜드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은 추신수(42)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추신수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며 "멋진 여정을 보낸 추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고 했다.

아울러 "클리블랜드에 멋진 추억을 남겨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산고 졸업 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성장했다.

그는 2008년 94경기에서 타율 0.309, 14홈런, 66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2009년과 2010년에 3할 타율, 20홈런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빅리거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는 그해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72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미국 생활을 이어갔다.

2021년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고국에서 4시즌을 더 뛴 뒤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8회말에 대타로 나와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1일 kt wiz와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 9회초에 대타로 출전해 마지막 타석을 소화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808 kt, 와일드카드 결정전 22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 야구 2024.10.04 156
27807 '10번째 PS' 오재일 "kt, 질 것 같은데 계속 이겨…힘 있는 팀" 야구 2024.10.04 161
27806 가을괴물 벤자민, 체력난 딛고 완벽투…WC 2차전 7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2024.10.04 146
27805 MLB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2년 만에 디비전시리즈서 재격돌(종합2보) 야구 2024.10.03 171
27804 '요코하마 참사'에도 선수들 감싼 김판곤 "끝까지 잘 싸웠다" 축구 2024.10.03 246
열람중 MLB 클리블랜드, 추신수 은퇴 축하 "멋진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야구 2024.10.03 175
27802 은퇴 번복한 폴란드 골키퍼 슈쳉스니, 바르셀로나 입단 축구 2024.10.03 235
27801 배준호 어시스트 2개 배달…스토크 시티, 포츠머스에 6-1 대승 축구 2024.10.03 233
27800 '김민재 86분' 뮌헨, UCL서 애스턴 빌라에 0-1로 져…시즌 첫 패 축구 2024.10.03 218
27799 새 시즌 프로농구 판도 가늠할 KBL 컵대회 5일 제천서 개막 농구&배구 2024.10.03 179
27798 고향 팀 뉴욕으로 가는 NBA 타운스, 미네소타 팬들에 작별 인사 농구&배구 2024.10.03 169
27797 쇄골 통증에도 훈련한 양의지, 진통제 투혼…"일단 조처는 했다" 야구 2024.10.03 175
27796 이승엽 두산 감독 "내일은 없다…투입할 수 있는 불펜 다 투입" 야구 2024.10.03 165
27795 'UCL 패배 쓴맛' 이강인, 7일 니스 상대로 '리그 4호골' 도전 축구 2024.10.03 231
27794 '그라운드에 물건 투척' AT 마드리드, 홈구장 일부 폐쇄 징계 축구 2024.10.03 22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