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샌더슨 팜스 공동 23위…페덱스컵 순위 3계단 상승

뉴스포럼

이경훈, 샌더슨 팜스 공동 23위…페덱스컵 순위 3계단 상승

빅스포츠 0 172 2024.10.07 12:21

케빈 위, 연장전 끝에 PGA 투어 첫 우승

이경훈
이경훈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내년 시즌 출전권을 결정하는 페덱스컵 랭킹을 3계단 끌어 올렸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적어내 4타를 줄였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은 지난주 104위에서 101위로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년 시즌 출전권을 결정하는 8개 가을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다. 8개 대회가 끝났을 때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1번 홀과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한 이경훈은 전반에만 1타를 잃었다.

11번 홀(파5)에서 11m짜리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꾼 이경훈은 버디 3개를 추가해 타수를 줄였다.

우승한 케빈 위
우승한 케빈 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케빈 위(대만)는 연장전에서 보 호슬러(미국)를 꺾고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호슬러와 동타를 이룬 케빈 위는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경기를 끝냈다.

아마추어 시절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케빈 위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로 골프 유학을 간 뒤 2021년 프로로 전향했다.

우승 상금 136만8천 달러(약 18억4천만원)를 받은 케빈 위는 페덱스컵 랭킹도 96위에서 60위로 끌어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014 LPGA 투어 한 달간 아시아 대회…뷰익 상하이 10일 개막 골프 2024.10.08 177
28013 미국여자프로농구 스타 클라크, 11월에 LPGA 프로암 경기 출전 골프 2024.10.08 159
28012 프로야구 LG, 1라운드 지명 신인 김영우와 2억원에 계약 야구 2024.10.08 157
28011 여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상무 코치 축구 2024.10.08 226
28010 [홍성소식]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자원봉사자 306명 모집 골프 2024.10.08 173
28009 K리그1 1·2위 울산·김천, 19일 파이널 라운드 첫판 격돌 축구 2024.10.08 199
28008 데뷔골 터뜨린 황인범, 현지 매체 '이주의 선수'에 선정 축구 2024.10.08 208
28007 FIFA,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발언한 선수에게 '10경기 출전정지' 축구 2024.10.08 199
28006 홍명보호 상대 이라크 축구대표팀에 에이스 후세인 합류할 듯 축구 2024.10.08 199
28005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꺾고 ALDS 1승1패…카펜터 9회 3점 홈런 야구 2024.10.08 141
28004 버디퀸 윤이나, '버디 경연장' 변형 스테이블포드 첫 출격 골프 2024.10.08 160
28003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에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4.10.08 119
28002 히딩크도 네덜란드서 펄펄 나는 황인범 주목…"리더처럼 행동" 축구 2024.10.08 201
28001 윤이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32위…KLPGA 선수 중 최고 순위 골프 2024.10.08 148
28000 양키스 저지·다저스 오타니, 2024 행크 에런상 후보 야구 2024.10.08 13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