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흘리 ACLE 우승 이끈 피르미누,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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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흘리 ACLE 우승 이끈 피르미누,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

빅스포츠 0 40 07.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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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
호베르투 피르미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초대 우승을 이끈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33·브라질)가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해 중동 생활을 이어간다.

알사드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피르미누와 2027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700만유로(약 112억원) 정도로 전해진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피르미누는 피게이렌시(브라질)와 호펜하임(독일)을 거쳐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에서 8시즌 동안 리그 256경기 82골을 포함, 공식전 362경기에 나서서 111골을 터뜨려 전성기를 누렸다.

리버풀에서 그는 2019-2020시즌 EPL 우승,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과 리그컵 우승,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뤘다.

2022-2023시즌 이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 된 그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스타 선수 수집에 나선 사우디 리그로 떠났고 알아흘리에선 두 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해 21골 7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4-2025시즌 ACLE에서 알아흘리를 초대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피르미누는 5월 4일 열린 결승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상대로 2도움을 올려 팀의 2-0 승리에 앞장서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결승전을 포함해 지난 시즌 ACLE에서 그는 6골 7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2024-2025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 알사드도 2025-2026시즌 ACLE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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