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27점' 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공동 선두

뉴스포럼

'타마요 27점' 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공동 선두

빅스포츠 0 43 10.28 00: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의 유기상과 칼 타마요
LG의 유기상과 칼 타마요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우승 후보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수확, 공동 선두에 올랐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

18일 서울 삼성전부터 4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7승 2패를 거둬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LG는 KCC와의 맞대결에선 지난해 3월부터 8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 전까지 6승 2패로 KCC와 공동 2위였던 KCC는 수원 kt와 공동 3위(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KCC였다.

1쿼터 숀 롱이 9점, 허웅이 8점을 넣으며 23-13으로 앞섰다.

KCC는 2쿼터 중반 17점 차(39-22)까지 도망갔다.

반격에 나서며 전반을 34-41로 마친 LG는 후반 들어 최형찬과 칼 타마요의 외곽포가 터지며 3쿼터 6분 50여 초를 남기고 45-48로 따라붙었지만, KCC는 버텼다.

4쿼터 초반에도 56-66으로 끌려다닌 LG는 유기상과 아셈 마레이가 적극적인 골 밑 공략에 나서며 또 한 번 맹추격전을 벌였고, 7분을 남기고 최형찬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마침내 66-66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6분 29초 전엔 마레이와 양준석의 콤비 플레이로 2점을 더해 68-6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빙의 리드에서 LG는 4쿼터 종료 1분 30초 전 양준석의 3점 슛이 꽂히며 79-72로 달아났고, 1분 10초 전엔 타마요의 자유투 2점으로 81-72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타마요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7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기상이 13점, 마레이가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형찬이 11점, 양준석이 10점 6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KCC에선 롱이 더블더블(21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고, 허웅이 18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711 FIFPRO 베스트 11 최종 후보에 손흥민 제외…메시·호날두 포함 축구 10.28 32
38710 '공식전 8경기째 무승' 유벤투스 투도르 감독, 7개월 만에 경질 축구 10.28 34
38709 싸박부터 이동경까지 7명 3골차…뜨거워진 K리그1 득점왕 경쟁 축구 10.28 75
38708 'KS 최고령 승리투수' 김진성 "혼을 실어 던지니, 좋은 결과가" 야구 10.28 43
38707 'KS 2승' 염경엽 LG 감독 "시리즈를 이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야구 10.28 44
38706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1-72 KCC 농구&배구 10.28 73
38705 [프로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10.28 33
38704 '오심 논란'에 국감장 나온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팬들께 죄송" 축구 10.28 41
열람중 '타마요 27점' 프로농구 LG, KCC 꺾고 4연승…공동 선두 농구&배구 10.28 44
38702 배구연맹, 컵대회 파행 책임 물어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종합) 농구&배구 10.28 91
38701 강원FC 아챔 히로시마 원정,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 뜬다 축구 10.28 38
38700 '4번 타자' 반납한 LG 문보경, 4안타쇼…'KS 사나이라 불러다오'(종합) 야구 10.28 38
38699 은퇴 축구선수 진로 설계 프로그램 '넥스트 플레이' 본격 운영 축구 10.28 32
38698 배구연맹, 컵대회 파행 책임 물어 사무총장 감봉 3개월 징계 농구&배구 10.28 32
38697 LG 박동원, 한화 류현진 상대 홈런…"우주의 기운이 우리에게"(종합2보) 야구 10.28 4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