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올핸 너무 분주…대회 출전 줄이겠다"

뉴스포럼

매킬로이 "올핸 너무 분주…대회 출전 줄이겠다"

빅스포츠 0 17 09.03 12:20
권훈기자
로리 매킬로이의 티샷.
로리 매킬로이의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등 모두 3번 정상에 올랐지만, 바라던 메이저대회 제패는 이루지 못하는 등 절반의 성공에 그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바쁜 일정'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공동 9위로 마친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에 "긴 시즌이었다. US오픈 이후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다.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넣을 수 있었던 파 퍼트를 넣지 못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1타차 우승을 내줬다.

매킬로이는 "내년에는 출전 대회 사이에 휴식 기간을 좀 더 추가하는 쪽으로 생각해봐야겠다"고 대회 출전을 줄이고 더 많이 쉬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등 연말까지 5개 대회에 더 나설 계획이다.

매킬로이는 "1년에 27개 대회 출전은 좀 무리인 듯하다"면서 "앞으로는 1년에 18개에서 20개 대회만 뛰고 싶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434 골프존, 중국 톈진에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 개장 골프 09.03 22
26433 KLPGA 박지영, 시즌 4승+타이틀 방어 도전 골프 09.03 22
열람중 매킬로이 "올핸 너무 분주…대회 출전 줄이겠다" 골프 09.03 18
26431 KIA 정해영, 21세기 첫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 도전 야구 09.03 12
26430 800억원 넘게 번 PGA투어 셰플러, 올해 미국스포츠선수 수입 2위 야구 09.03 19
26429 KLPGA, 전 회원 대상 온라인 의무 교육 시행 골프 09.03 18
26428 U-20 여자축구 박윤정 감독 "1차전의 아쉬움, 2차전 동기부여" 축구 09.03 22
26427 'LPGA 시즌 첫 승' 유해란,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 골프 09.03 20
26426 쿨클럽스, 골프클럽 피팅 연회원권 출시…"미국 시스템 기반" 골프 09.03 16
26425 강등권 탈출한 대전의 수문장 이창근, K리그1 29라운드 MVP 축구 09.03 28
26424 페예노르트 황인범 "내 경력에서 가장 빅클럽…오래 뛰고 싶어" 축구 09.03 15
26423 KIA 김도영, 18경기 남기고 35홈런·36도루…40·40도 보인다 야구 09.03 29
26422 JNGK 골프아카데미, 골프코칭프로 2기 과정 수료 골프 09.03 19
26421 KB,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강이슬 33점 폭발 농구&배구 09.03 26
26420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캐세이라이프 65-62 신한은행 농구&배구 09.03 2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