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수장 노먼 해임설…"후임 물색 중"

뉴스포럼

LIV 골프 수장 노먼 해임설…"후임 물색 중"

빅스포츠 0 157 2024.10.16 12:21
권훈기자
그레그 노먼(왼쪽)과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그레그 노먼(왼쪽)과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를 창설할 때부터 이끌어온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 경영자가 조만간 물러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LIV 골프에 돈을 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노먼을 해임하고 다른 인사를 LIV 골프 최고 경영자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IF는 이미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물 정보 전문 회사와 계약을 하고 노먼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미국 10개 주 대학스포츠 연맹인 '빅12'의 커미셔너 브렛 요마크에게 LIV 골프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58세의 요마크는 미국에서 손꼽는 스포츠 비즈니스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다.

노먼은 LIV 골프가 출범할 때부터 최고 경영자를 맡아 2년 넘게 재직했다.

노먼은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을 LIV 골프로 빼 오는 등 LIV 골프의 뼈대를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PGA 투어와 LIV 골프 합병 협상이 시작되면서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사임설이 나돌았다.

다만 이번에 물러나더라도 노먼은 LIV 골프에 남아서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453 '임시주장' 류지혁, 사자군단 일으켰다…"우리 흔들리지 말자" 야구 2024.10.18 158
28452 광주시-KIA타이거즈, 페트병 활용 티셔츠 제작 야구 2024.10.18 158
28451 박진만 삼성 감독 "디아즈 파울 홈런 제일 아쉬워" 야구 2024.10.18 160
28450 홈 코스에서 우승을…신지은, LPGA 한국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골프 2024.10.18 182
28449 염경엽 LG 감독 "내일 비 예보 믿고 에르난데스 3⅔이닝 맡겨" 야구 2024.10.18 171
28448 [프로야구 PO 3차전 전적] LG 1-0 삼성 야구 2024.10.18 182
28447 정몽규 축구협회장, 국정감사 24일 하루만 출석 축구 2024.10.18 221
28446 'LG 수호신' 임찬규, PO 3차전 5⅓이닝 무실점…PS 3연속 선발승 야구 2024.10.18 171
28445 [전국체전] '우동현·한승희 나란히 15점' 상무, 농구 일반부 우승 농구&배구 2024.10.18 153
28444 [여행소식] 메리어트, LPGA 레이디스 챔피언십 VIP 라운지 운영 골프 2024.10.18 189
28443 박진만 삼성 감독 "황동재 4회까지 던져주면 불펜 많이 활용" 야구 2024.10.18 170
28442 LG 김현수, PS 100경기 출장 금자탑…역대 3번째 야구 2024.10.18 144
28441 삼성 코너, KS 출전 불발 분위기…갈베스-카리대 잇나 야구 2024.10.18 148
28440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휘한 벨, 중국 여자 U-20 사령탑 취임 축구 2024.10.18 198
28439 장수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1R 선두 골프 2024.10.18 14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