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구자욱 통증 많이 줄어…오늘 검진 지켜봐야"

뉴스포럼

박진만 삼성 감독 "구자욱 통증 많이 줄어…오늘 검진 지켜봐야"

빅스포츠 0 165 2024.10.19 00:21
홍규빈기자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촬영 유지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무릎을 다친 구자욱에 대해 "통증은 많이 줄었다고 보고받았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18일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비 때문에 19일로 연기된 4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오늘 저녁에 입국하고 나서 마지막 병원 진료가 있다. 몸 상태를 확실히 체크하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PO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고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일본 재활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가 취소된 것에 대해선 반가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좌완 백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데니 레예스, 원태인, 황동재 3명으로만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박 감독은 "만약 (PO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원태인은 이틀 여유가 생긴다"면서 "선발 투수 쪽에선 꿀맛 같은 휴식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만약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LG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를 겨냥해 우타자 전병우, 이성규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내일은 미출전 선수를 제외한 투수들은 전원 대기"라면서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36 '이재성 74분'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0-2 패…홍현석은 결장 축구 2024.10.20 194
28535 질책 대신 응원가…울컥한 주장 이명주 "팬 응원은 버티는 힘" 축구 2024.10.20 214
28534 한계투구수 극복한 레예스, PO MVP "KS에서 같은 역할 할 것"(종합) 야구 2024.10.20 226
28533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0-0 울산 축구 2024.10.20 214
28532 이범호 KIA 감독 "삼성 KS 진출 예상…장타력서 승패 갈릴 듯" 야구 2024.10.20 162
28531 KS 경험 없던 삼성 강민호, 한풀었다…결승 홈런 원맨쇼(종합) 야구 2024.10.20 166
28530 '이탈로 결승골' 제주, 파이널B 첫 경기서 최하위 인천에 2-1 승 축구 2024.10.20 210
28529 삼성 레예스의 투혼…한계 투구수 극복하고 7이닝 무실점 역투 야구 2024.10.20 169
28528 대전 골프장에서 쓰러진 60대…심폐소생술 후 병원 이송(종합) 골프 2024.10.20 176
28527 프로농구 우승 후보 KCC·DB 승리로 2024-2025 시즌 출발(종합) 농구&배구 2024.10.20 153
28526 한국, 필리핀 꺾고 2024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3위 야구 2024.10.20 159
28525 신상우호, 지소연도 부상 낙마…여민지 대체 발탁 축구 2024.10.20 184
28524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0-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0.20 147
28523 [프로야구 PO 4차전 전적] 삼성 1-0 LG 야구 2024.10.20 151
28522 왕조 원년 선언했지만…플레이오프서 멈춘 '챔피언' LG의 도전 야구 2024.10.20 14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