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수장 노먼 해임설…"후임 물색 중"

뉴스포럼

LIV 골프 수장 노먼 해임설…"후임 물색 중"

빅스포츠 0 136 2024.10.16 12:21
권훈기자
그레그 노먼(왼쪽)과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그레그 노먼(왼쪽)과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를 창설할 때부터 이끌어온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 경영자가 조만간 물러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LIV 골프에 돈을 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노먼을 해임하고 다른 인사를 LIV 골프 최고 경영자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IF는 이미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물 정보 전문 회사와 계약을 하고 노먼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미국 10개 주 대학스포츠 연맹인 '빅12'의 커미셔너 브렛 요마크에게 LIV 골프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58세의 요마크는 미국에서 손꼽는 스포츠 비즈니스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다.

노먼은 LIV 골프가 출범할 때부터 최고 경영자를 맡아 2년 넘게 재직했다.

노먼은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을 LIV 골프로 빼 오는 등 LIV 골프의 뼈대를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PGA 투어와 LIV 골프 합병 협상이 시작되면서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사임설이 나돌았다.

다만 이번에 물러나더라도 노먼은 LIV 골프에 남아서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394 [영상] 황의조, 돌연 혐의 모두 인정…목멘 최후진술, 무슨 말 했길래 축구 2024.10.17 198
28393 울산 "김천밟고 우승간다" vs 김천 "지배는 너희, 승리는 우리" 축구 2024.10.17 192
28392 윤범훈, KPGA 챌린지 투어 최종전 우승…정규투어 직행은 불발 골프 2024.10.17 171
28391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고래 모양 대형 풍선 제작 농구&배구 2024.10.17 155
28390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농구&배구 2024.10.17 156
28389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 농구&배구 2024.10.17 148
28388 '휴가 반납' 린가드 "딸 생일파티 못해 아쉽지만, 몸 관리 중요" 축구 2024.10.17 179
28387 무릎 인대 다친 삼성 구자욱, 일본 재활병원서 응급 치료 야구 2024.10.17 153
28386 서천호 의원 "골프장 용도 보전산지 허가 급증…5년 새 133%↑" 골프 2024.10.17 163
28385 與강선영, '軍골프장 골프' 논란…"시설운영 문제 확인한 것" 골프 2024.10.17 143
28384 이마트24, 한국농구연맹과 협력상품 개발·공동 마케팅 농구&배구 2024.10.17 153
28383 '입대 제안'에 경례·팬들엔 '하트'…미디어데이 스타는 린가드 축구 2024.10.17 160
28382 ACLE 홈경기 용인서 해야하는 광주FC, 광주시장 공식 사과 축구 2024.10.17 162
28381 김민재 지도한 투헬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부임(종합) 축구 2024.10.17 165
28380 호날두 침묵한 날 메시 3골 2도움…아르헨, 볼리비아에 6-0 압승 축구 2024.10.16 1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