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뉴스포럼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빅스포츠 0 28 11.09 00:20
김동찬기자
김아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아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아림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요시다 유리(일본), 류뤼신(중국),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와 함께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김아림은 이날도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내 단독 1위 자리는 지키지 못했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3년 11개월 만에 2승째에 도전한다.

김아림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61.1%(11/18)에 그쳤으나 퍼트를 26개로 막아내며 이틀 연속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황유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황유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이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며 6언더파 138타, 공동 7위에 올랐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공동 1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988년생 이정은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 황유민과 마찬가지로 KLPGA 투어에서 뛰는 이소영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1위에 각각 자리했다.

롯데 후원을 받는 황유민과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올해 7월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6오버파 150타를 치고 공동 107위로 컷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513 '모모나 결승 3점' 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진땀승 농구&배구 11.09 18
29512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99-65 소노 농구&배구 11.09 14
열람중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골프 11.09 29
29510 한국시리즈 1차전서 박병호 삼진 잡은 전상현의 공 '230만원' 야구 11.08 32
29509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서 갈라타사라이에 2-3 패 축구 11.08 35
29508 '은퇴' 추신수, 16일 팬들과의 만남…MLB는 "고마워, 추" 야구 11.08 38
29507 '큰 손' 한화, FA 투수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원에 계약 야구 11.08 40
29506 음바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엔트리서도 제외 축구 11.08 32
29505 커쇼, 무릎·발가락 동시 수술…"내년 시즌 좋은 성적 자신" 야구 11.08 32
29504 KIA 우승을 만든 7번의 순간…이범호 감독의 2024시즌 복기 야구 11.08 30
29503 젊은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1차 목표는 4강…대만으로 출국 야구 11.08 32
29502 페루축구협회장, 중계권 갈취·공금 유용 등 혐의로 체포 축구 11.08 31
29501 'K리그2 첫 우승·승격' FC안양, 9일 시내 퍼레이드 축구 11.08 33
29500 노승열,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공동 39위 골프 11.08 38
29499 추신수 "가장 의미 있는 타석은 2020년 9월 MLB 마지막 타석" 야구 11.08 2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