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오늘 에르난데스 역할은 손주영이 한다"

뉴스포럼

염경엽 LG 감독 "오늘 에르난데스 역할은 손주영이 한다"

빅스포츠 0 155 2024.10.19 12:20
장현구기자
기쁨의 하이파이브
기쁨의 하이파이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전히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벼랑 끝에 선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불펜의 필승 카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투입하지 않고 4차전을 치른다.

염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PO 4차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는 오늘까지 쉰다"며 "PO 5차전까지 가면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틀 전 3차전에서 60개를 던지며 3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세이브를 따내 팀의 1-0 승리를 지킨 에르난데스는 오른팔 뭉침 증세로 4차전에도 쉴 참이다.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왼팔 손주영이 쌍둥이의 수호신으로 나선다.

염 감독은 "산발 투수 디트릭 엔스 이후 필승 계투조를 차례로 투입할 예정이며 주영이는 새로운 이닝 시작과 함께 기용할 참"이라며 "투구 제한 없이 잘 던진다면 계속 마운드에 둘 참"이라고 설명했다.

PO 전적 1승 2패로 한 번만 지면 탈락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 타자) 순으로 삼성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에 맞선다.

염 감독은 1차전에서 상대한 레예스를 두고 "우리 타자들의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갔을 뿐 못 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늘은 타선이 터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걸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35 질책 대신 응원가…울컥한 주장 이명주 "팬 응원은 버티는 힘" 축구 2024.10.20 212
28534 한계투구수 극복한 레예스, PO MVP "KS에서 같은 역할 할 것"(종합) 야구 2024.10.20 224
28533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0-0 울산 축구 2024.10.20 213
28532 이범호 KIA 감독 "삼성 KS 진출 예상…장타력서 승패 갈릴 듯" 야구 2024.10.20 161
28531 KS 경험 없던 삼성 강민호, 한풀었다…결승 홈런 원맨쇼(종합) 야구 2024.10.20 164
28530 '이탈로 결승골' 제주, 파이널B 첫 경기서 최하위 인천에 2-1 승 축구 2024.10.20 207
28529 삼성 레예스의 투혼…한계 투구수 극복하고 7이닝 무실점 역투 야구 2024.10.20 166
28528 대전 골프장에서 쓰러진 60대…심폐소생술 후 병원 이송(종합) 골프 2024.10.20 174
28527 프로농구 우승 후보 KCC·DB 승리로 2024-2025 시즌 출발(종합) 농구&배구 2024.10.20 151
28526 한국, 필리핀 꺾고 2024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3위 야구 2024.10.20 157
28525 신상우호, 지소연도 부상 낙마…여민지 대체 발탁 축구 2024.10.20 181
28524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0-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0.20 147
28523 [프로야구 PO 4차전 전적] 삼성 1-0 LG 야구 2024.10.20 150
28522 왕조 원년 선언했지만…플레이오프서 멈춘 '챔피언' LG의 도전 야구 2024.10.20 145
28521 성유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2024.10.20 16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