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구자욱 통증 많이 줄어…오늘 검진 지켜봐야"

뉴스포럼

박진만 삼성 감독 "구자욱 통증 많이 줄어…오늘 검진 지켜봐야"

빅스포츠 0 159 2024.10.19 00:21
홍규빈기자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촬영 유지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무릎을 다친 구자욱에 대해 "통증은 많이 줄었다고 보고받았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18일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비 때문에 19일로 연기된 4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오늘 저녁에 입국하고 나서 마지막 병원 진료가 있다. 몸 상태를 확실히 체크하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PO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고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일본 재활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가 취소된 것에 대해선 반가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좌완 백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데니 레예스, 원태인, 황동재 3명으로만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박 감독은 "만약 (PO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원태인은 이틀 여유가 생긴다"면서 "선발 투수 쪽에선 꿀맛 같은 휴식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만약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LG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를 겨냥해 우타자 전병우, 이성규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내일은 미출전 선수를 제외한 투수들은 전원 대기"라면서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65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우영, 최종일 8언더파 맹타로 프로 첫 우승(종합) 골프 2024.10.21 128
28564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2024.10.21 119
28563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와우넷 우승…유현조 신인왕 확정(종합) 골프 2024.10.21 134
28562 삼성 코너·오승환, KS 엔트리 끝내 불발…외야수 김현준 합류 야구 2024.10.21 134
28561 3번째 우승 도전 양현종 vs 첫 KS 맞는 강민호…팽팽한 입씨름 야구 2024.10.21 125
28560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2024.10.21 129
28559 [LPGA 최종순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2024.10.21 133
28558 속공 점수 35-5로 압도…SK 전희철 감독 "우리는 역시 달려야" 농구&배구 2024.10.21 124
28557 [프로농구 울산전적] 소노 100-8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4.10.21 125
28556 안영준 24점…프로농구 SK, 홈 개막전서 정관장에 24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0.21 118
28555 [KLPGA 최종순위]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골프 2024.10.21 133
28554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 농구&배구 2024.10.21 121
28553 우승 포기 안한 K리그1 강원, 서울 1-0 제압…울산에 4점 차 2위 축구 2024.10.21 156
28552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4.10.21 164
28551 JLPGA 상금 1위 눈앞 신지애 "올해 중 이루고파…우승도 한 번" 골프 2024.10.21 13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