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아쉬움 남는 시즌…마무리 훈련서 보완하겠다"

뉴스포럼

염경엽 LG 감독 "아쉬움 남는 시즌…마무리 훈련서 보완하겠다"

빅스포츠 0 123 2024.10.20 00:21
장현구기자
김경윤기자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0.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아쉬움이 많은 시즌인데 먼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PO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0-1로 져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합 우승의 진한 감동을 맛봤지만, 올해엔 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다.

염 감독은 "올 시즌 중간 투수들의 더딘 성장으로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어려웠다"며 "마무리 훈련부터 이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년엔 좀 더 높은 곳에서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더 잘하겠다"며 "1년 동안 보내준 우리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드리며 팬들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못 거둬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염 감독은 "올해 KBO리그는 '타고투저'였지만, 우리 팀은 '타고'가 아니었다"며 타선의 파괴력이 떨어지는 점을 인정했다.

이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분석했다"며 "우리 팀이 빅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그러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해 마무리 훈련에서 이를 보완해갈 것임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45 김도영 vs 구자욱…'No. 5' 두 남자의 KS 맞대결이 시작된다 야구 2024.10.20 145
28544 프로야구 SSG 2025 신인 선수들, 입단식에서 부모님께 영상 편지 야구 2024.10.20 141
28543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뮌헨, 슈투트가르트 4-0 대파 축구 2024.10.20 184
28542 이경훈, PGA 투어 슈라이너스 오픈 3R 공동 7위…선두와 2타 차 골프 2024.10.20 149
28541 172㎝ 가와무라,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 성공…NBA 입성 눈앞 농구&배구 2024.10.20 140
28540 의심에 골로 답한 손흥민…토트넘도 홍명보도 '방긋' 축구 2024.10.20 189
28539 '리그 1호 도움' 황인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팀은 5-1 대승 축구 2024.10.20 189
28538 한국 U-17 여자축구, 월드컵 2차전서 스페인에 0-5 완패 축구 2024.10.20 191
28537 박상현 퍼터가 2천500만원…KPGA 선수 애장품 자선 경매 골프 2024.10.20 143
28536 '이재성 74분'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0-2 패…홍현석은 결장 축구 2024.10.20 191
28535 질책 대신 응원가…울컥한 주장 이명주 "팬 응원은 버티는 힘" 축구 2024.10.20 207
28534 한계투구수 극복한 레예스, PO MVP "KS에서 같은 역할 할 것"(종합) 야구 2024.10.20 219
28533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0-0 울산 축구 2024.10.20 201
28532 이범호 KIA 감독 "삼성 KS 진출 예상…장타력서 승패 갈릴 듯" 야구 2024.10.20 153
28531 KS 경험 없던 삼성 강민호, 한풀었다…결승 홈런 원맨쇼(종합) 야구 2024.10.20 16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