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슈라이너스 3연패 도전 김주형, 컷 탈락 위기

뉴스포럼

PGA 투어 슈라이너스 3연패 도전 김주형, 컷 탈락 위기

빅스포츠 0 169 2024.10.19 12:20

강풍으로 2라운드도 순연…김성현도 컷 탈락에 몰려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주형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이틀 동안 1언더파 141타를 친 김주형은 경기 순연으로 컷 통과 여부를 알지 못한 채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 현재까지 예상 컷 기준은 2언더파 140타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된 데 이어 대회 둘째 날도 강풍 때문에 4시간 동안 경기가 지연돼 많은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출발한 김주형은 17번 홀(파3)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홀에서 3타를 잃어버린 김주형은 이후 버디 2개를 잡았지만, 8번 홀(파3)에서는 3퍼트로 보기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2개의 파3 홀에서 4타를 잃어버렸다.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가 시급한 김성현은 2라운드 7번 홀까지 2타를 잃고, 일몰로 경기를 다 끝내지 못했다.

김성현은 중간 합계 이븐파를 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이경훈도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채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중위권에 자리했다.

역시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13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2024.10.22 129
28612 이범호 KIA 감독 "경기 끊긴 것, 나쁘지 않아…감각 회복할 것" 야구 2024.10.22 120
28611 에드먼 4타점…다저스, 양키스와 43년만에 MLB 월드시리즈 격돌 야구 2024.10.21 153
28610 2% 확률 터졌다…대한항공, 신인 전체 1순위로 세터 김관우 지명(종합2보) 농구&배구 2024.10.21 158
28609 '신상우 감독 1기' 여자 축구대표팀, 일본과 친선경기 위해 출국 축구 2024.10.21 194
28608 2024 가을 야구, 한국시리즈 치르기도 전에 입장수입 신기록 야구 2024.10.21 151
28607 프로농구 삼성·정관장, 개막 전 '2약' 전망 뒤엎을 수 있을까 농구&배구 2024.10.21 151
28606 윤이나 등 KLPGA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20명 확정 골프 2024.10.21 178
28605 [여자농구개막] ③절대 강자 없는 코트…역대급 순위 싸움 예상 농구&배구 2024.10.21 160
28604 유럽골프 게리에, 230경기 만에 연장전 9번 치르고 첫 우승(종합) 골프 2024.10.21 176
28603 김재현-박경수-한유섬…KS 목발 투혼 계보, 구자욱이 잇는다 야구 2024.10.21 168
28602 KS 1·2차전 앞둔 광주 비소식…"경기는 예정대로" 야구 2024.10.21 173
28601 [PGA 최종순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골프 2024.10.21 168
28600 유럽골프 게리에, 230경기 만에 연장전 9번 치르고 첫 우승 골프 2024.10.21 171
28599 [여자농구개막] ②박혜진·김소니아·진안 등 간판스타 대이동…WKBL 지각변동 농구&배구 2024.10.21 2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