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2위…선두와 2타 차

뉴스포럼

성유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2위…선두와 2타 차

빅스포츠 0 165 2024.10.20 00:21
홍규빈기자
티샷하는 성유진
티샷하는 성유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성유진이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우승 경쟁에 나섰다.

성유진은 1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휩쓸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성유진은 단독 선두 해나 그린(호주)과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의 성유진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4월에는 KLPGA 투어 롯데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해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성유진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컷 통과했다.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 10' 기록이다.

이 대회에서는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모두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유해란
유해란

[AFP=연합뉴스]

3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유해란이 공동 4위(14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유해란도 이날 노 보기를 기록하며 버디 4개를 적어내 4타를 줄였다.

김아림과 신지은이 나란히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자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와 세계랭킹 4위 인뤄닝(중국)도 공동 8위다.

임진희와 최혜진은 그보다 한 타 많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는 공동 18위(10언더파 206타)다.

이밖에 공동 22위 김효주(9언더파)를 비롯해 신지애, 정지효, 오수민이 공동 25위(8언더파)로 30위 이내에 들었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

[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43 박현경, 24일 개막 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대회 2연패 도전 골프 2024.10.22 147
28642 타이틀리스트 2025년형 프로V1·프로V1x 골프공 첫선 골프 2024.10.22 143
28641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2024.10.22 157
28640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2024.10.22 141
28639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2024.10.22 180
2863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암표 15만원에 판매한 40대 적발 야구 2024.10.22 155
28637 박진만 삼성 감독 "KIA 왼손 불펜 많아 타선 균형 고려" 야구 2024.10.22 149
28636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2보) 야구 2024.10.22 142
28635 홈 8연승 프로농구 LG, KCC 꺾고 개막 2연승 단독 선두 농구&배구 2024.10.22 143
2863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2024.10.22 149
2863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9-84 KCC 농구&배구 2024.10.22 138
28632 "배울 것 있어"·"자세 훌륭"…여자농구 일본선수 등장에 기대감 농구&배구 2024.10.22 136
28631 김응용 전 회장, KS 1차전 시구 "2천만 관중 빨리 모으길"(종합) 야구 2024.10.22 130
28630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2024.10.22 143
28629 깡다구·이적생·김완수 '업그레이드'…여자농구 사령탑 출사표 농구&배구 2024.10.22 1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