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24점…프로농구 SK, 홈 개막전서 정관장에 24점 차 대승

뉴스포럼

안영준 24점…프로농구 SK, 홈 개막전서 정관장에 24점 차 대승

빅스포츠 0 134 2024.10.21 00:20
김동찬기자
20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SK 안영준(오른쪽)
20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SK 안영준(오른쪽)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혼자 24점을 넣은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SK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95-71로 크게 이겼다.

5천207명의 홈 팬이 가득 들어찬 가운데 시즌 첫 경기에 나선 SK는 1쿼터를 21-28로 끌려가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쿼터를 오세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오재현의 3점 플레이와 다시 오재현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쿼터 시작 1분 만에 29-28로 역전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틀어쥔 SK는 전반을 47-42로 앞선 가운데 마쳤고, 후반 들어서는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고 결국 24점 차 완승을 거뒀다.

67-58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에는 자밀 워니의 3점 플레이와 속공, 최부경과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연속 9점을 올려 76-58까지 달아나는 등 정관장 추격 의지를 일찌감치 꺾어놨다.

SK는 안영준이 24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워니도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재현 역시 16점, 5어시스트, 5스틸,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배병준이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실책을 SK(8개)보다 10개나 많은 18개를 쏟아내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768 축구협회-현산 유착 의혹에 정몽규 "도와주려 한 것…사익 없다" 축구 2024.10.25 192
28767 고민 속 첫 훈련…류중일 감독 "손주영 제외, 구자욱 어려울 듯" 야구 2024.10.25 164
28766 LA 클리퍼스, 새 홈 경기장 첫 경기서 피닉스에 연장전 패배 농구&배구 2024.10.25 146
28765 '뒤꿈치 환상 골' 홀란…과르디올라의 감탄 "사람 아닌 것 같아" 축구 2024.10.24 204
28764 KS 1, 2차전 연패 후 우승은 단 두 번…삼성, 분위기전환 급선무 야구 2024.10.24 164
28763 NBA 통산 득점 1위 제임스, 최다 야투 실패 기록도 수립 농구&배구 2024.10.24 164
28762 렉스필, KLPGA 신인왕 유현조 후원 골프 2024.10.24 178
28761 토트넘 감독 "손흥민, 유로파 알크마르전 결장…약간 통증 있어" 축구 2024.10.24 203
28760 단역이라던 KIA 최형우, KS 최고령 기록 세우며 우승 향해 전진 야구 2024.10.24 167
28759 모리뉴 "맨시티 승점 삭감되면 2018년 맨유 우승 보너스 내손에" 축구 2024.10.24 212
28758 프로야구 SSG, 경헌호 투수코치 영입…1군 코치진 개편 완료 야구 2024.10.24 168
28757 여자농구 27일 개막전…하나은행, KB 상대 9연패 사슬 끊을까 농구&배구 2024.10.24 163
28756 맨시티, 프라하에 5-0 대승…'괴물' 홀란 발꿈치 발리 환상골 축구 2024.10.24 198
28755 프로야구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투수 윤호솔 방출 야구 2024.10.24 159
28754 '바람의 아들' 이종범, kt 코치로 합류…대도 DNA 심는다(종합) 야구 2024.10.24 16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