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일본 대회 24일 개막…임성재·김시우·이경훈·김성현 출격

뉴스포럼

PGA 일본 대회 24일 개막…임성재·김시우·이경훈·김성현 출격

빅스포츠 0 151 2024.10.22 12:20
홍규빈기자
임성재
임성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79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중 5번째 대회다.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2025시즌에도 PGA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가을 시리즈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지만,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조조 챔피언십은 가을 시리즈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컷 탈락 없이 진행되는 초청 대회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2승을 챙긴 잰더 쇼플리(미국·세계랭킹 2위)가 출전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세계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부친의 모국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모리카와는 작년 이 대회 우승을 통해 2021년 7월 디오픈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우승 가뭄을 끝냈다.

2021년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세계 7위)는 올 시즌 2승을 올린 기세를 몰아 3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맥스 호마,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이민우(호주) 등이 출전한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캐나디안프레스/AP=연합뉴스] MANDATORY CREDIT-Nathan Denette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김성현이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7위 임성재와 32위 김시우가 올해 가을 시리즈 대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출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임성재는 올 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8차례 들었다. 특히 6월 US오픈 이후 8개 대회에선 단 한 번의 컷 탈락 없이 톱 10에 4차례 진입했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랐으나 페덱스컵 랭킹 30위에 들지 못해 간발의 차로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놓쳤다.

페덱스컵 랭킹 91위 이경훈과 123위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최대한 끌어모아야 한다.

지난 21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5위에 오른 이경훈이 좋은 기운을 이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715 K리그1 선두 울산, ACLE 3전 전패 최하위 추락…고베에 0-2 완패 축구 2024.10.24 166
28714 삼성 선발 황동재, 1회도 못 막았다…⅔이닝 5실점 강판 야구 2024.10.24 135
28713 'KS 국내 투수 최고령 선발승' KIA 양현종 "몸은 27살 같은데…" 야구 2024.10.24 128
28712 [AFC축구 전적] 울산 0-2 고베 축구 2024.10.24 162
28711 성전환 선수 LPGA Q스쿨 응시에 선수 275명 반대 청원 골프 2024.10.23 140
28710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KS 멤버 빼고 소집…24일부터 훈련 야구 2024.10.23 144
28709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내년 10월 고양서 개최 골프 2024.10.23 143
28708 '큰 손' 잃은 LPGA 파운더스컵, 새 스폰서 물색 골프 2024.10.23 155
28707 '로봇의 신' 데니스 홍 "인간과의 축구 경기서 승리할 것" 축구 2024.10.23 184
28706 WS 맞대결 앞둔 저지 "오타니는 최고의 선수…야구계 앰배서더" 야구 2024.10.23 142
28705 웨스트햄전 복귀골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EPL은 제외 축구 2024.10.23 190
28704 이강인 68분 뛴 PSG, UCL 리그 페이즈서 에인트호번과 1-1 무 축구 2024.10.23 192
28703 홈런 잡은 바람, 흐름 끊은 비에 이젠 추위까지…KS 날씨 변수 야구 2024.10.23 139
28702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0개 채널서 중계…스카이스포츠 합류 농구&배구 2024.10.23 142
28701 '영광의 순간' 맞은 코르테스…"우승할 수 있다면, 부상쯤이야" 야구 2024.10.23 14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