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34점…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첫 승

뉴스포럼

김단비 34점…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첫 승

빅스포츠 0 122 2024.10.29 00:21
김동찬기자
28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김단비
28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6-64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박혜진이 부산 BNK, 최이샘은 신한은행, 나윤정은 청주 KB로 각각 이적했고, 박지현은 해외 진출을 선언해 현재 뉴질랜드 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혼자 34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한엄지가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신한은행 타니무라(3번)
신한은행 타니무라(3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 개막전을 치른 신한은행은 아시아 쿼터 전체 1순위로 뽑은 타니무라 리카가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역시 이적생인 신지현이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친정'을 상대한 신한은행 최이샘은 6점, 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으며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신한은행 홍유순은 8분 42초를 뛰어 득점 없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1개씩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25 '개인 최다 26득점' OK 차지환 "이제 긴장감에 힘 얻을 연차" 농구&배구 2024.10.30 119
29024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124
29023 차지환-신호진 폭발…OK저축은행,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리 농구&배구 2024.10.30 121
29022 동료에서 적으로…박영현 "로하스 만나면 삼진 잡아야죠" 야구 2024.10.30 128
29021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122
29020 오한남 배구협회장, 3선 도전…"대표팀 경기력 높이겠다" 농구&배구 2024.10.30 122
29019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126
29018 송교창·최준용·허웅 없는 프로농구 KCC 2연승…삼성은 5연패 농구&배구 2024.10.30 127
29017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170
29016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127
29015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117
29014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169
29013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115
29012 유해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 골프 2024.10.30 136
29011 한국시리즈 관련 112 신고 28건…불법 행위 수사 야구 2024.10.30 12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