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최준영 대표이사 "더 잘해서 5연패까지"

뉴스포럼

프로야구 KIA 최준영 대표이사 "더 잘해서 5연패까지"

빅스포츠 0 138 2024.10.29 12:22
김경윤기자

"부임 3년 차에 우승 목표 이뤄준 선수단에 고마워"

우승 케이크 자르는 KIA
우승 케이크 자르는 KIA

2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축승회에서 이범호 KIA 감독(왼쪽부터),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주장 나성범이 우승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24.10.29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이끈 최준영 대표이사는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최 대표는 29일 오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연회장에서 열린 2024 한국시리즈(KS) 우승 기념행사에서 "우리 구단은 2017년에 우승한 뒤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2021년 11월에) 대표이사로 부임하고 3년 차에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선수단이 목표를 이뤄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아울러 "앞으로 더 잘해서 5연패까지 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2024년 프로야구 챔피언 KIA 축승회
2024년 프로야구 챔피언 KIA 축승회

29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축승회에서 주장 나성범, 심재학 단장, 최준영 대표이사, 이범호 감독, 손승락 코치(왼쪽부터)가 건배하고 있다. 2024.10.29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범호 KIA 감독은 "대표이사께서 야구단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그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리 선수단은 좋은 성적을 낼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내년도 잘 준비할 것"이라며 "나도 선수들이 마음껏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우승 케이크 자르는 KIA 타이거즈
우승 케이크 자르는 KIA 타이거즈

(서울=연합뉴스) 2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축승회에서 이범호 KIA 감독(왼쪽부터),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주장 나성범이 우승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024.10.29 [기아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주장 나성범은 케이크를 자르며 우승을 자축했고, 최 대표는 이범호 감독에게 직접 꽃목걸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끝난 삼성 라이온즈와 KS 5차전에서 7-5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40 롯데,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MVP는 김민석 야구 2024.10.30 126
29039 OK 새 외국인 루코니, 프로배구 개막 3경기 만에 벤치로 농구&배구 2024.10.30 125
29038 '배준호 휴식' 스토크시티, 리그컵 16강서 탈락 축구 2024.10.30 164
29037 멕시코 '2026월드컵' 준비 착수…공항·경기장 새 단장 축구 2024.10.30 164
29036 여자농구 KB, 31일 홈 개막전…강이슬 유니폼 등 경품 농구&배구 2024.10.30 122
29035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2024.10.30 129
29034 씨름 농구 발언 재정위 회부 삼성 김효범 감독 "선수 보호 우선"(종합) 농구&배구 2024.10.30 129
29033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135
29032 해태 정회열-KIA 정해영, 사상 첫 父子 우승 세리머니 야구 2024.10.30 135
29031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124
29030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132
29029 '허구연 KBO 총재와 직관'…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초청 배경은(종합) 야구 2024.10.30 128
29028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168
29027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128
29026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1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