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뉴스포럼

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빅스포츠 0 111 2024.10.31 00:20
김정진기자
공약 말하는 KCC 허웅
공약 말하는 KCC 허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의 변호인이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겼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변호사 노모 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웅 측은 노씨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이모 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다.

A씨 사건은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무고 혐의로 A씨를 재차 고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69 입술 부르튼 김기동 감독 "50만 홈관중은 영광…내년 60만 도전" 축구 2024.10.31 157
29068 박혜진·김소니아 영입 BNK, 삼성생명 꺾고 시즌 첫 승 농구&배구 2024.10.31 105
29067 부상 떨쳐낸 기성용 "ACLE 진출 위해 남은 3경기 불태운다" 축구 2024.10.31 152
29066 울산 U-17,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 우승 축구 2024.10.31 151
29065 류중일 대표팀 감독 "김도영, 쿠바전부터 3번 타자 3루수 투입" 야구 2024.10.31 108
29064 롯데, 울산-KBO 가을리그 초대 우승…상금 전액 기부(종합) 야구 2024.10.31 112
29063 '신영석·전진선의 높은 벽' 한국전력, 창단 첫 개막 3연승(종합) 농구&배구 2024.10.31 103
29062 리슈잉, KLPGA 드림투어 최종전 리쥬란 왕중왕전 우승 골프 2024.10.31 123
29061 NC, 박용근 작전·주루코치 영입…송지만·이종욱 코치와 결별 야구 2024.10.31 114
열람중 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농구&배구 2024.10.31 112
29059 볼피 역전 만루포…양키스, 다저스에 WS 3연패 뒤 1승 반격 야구 2024.10.30 131
29058 오타니 출전한 월드시리즈에 온 나라가 들썩이는 일본 야구 2024.10.30 132
29057 좁아지는 PGA 투어 무대… 출전 선수 축소 등 추진 골프 2024.10.30 132
29056 부산 연고 BNK 썸 프로농구단 홈 개막전 축하 행사 농구&배구 2024.10.30 127
29055 SSG 야구단 사장에 김재섭 이마트 상무보…민경삼 대표와 작별(종합) 야구 2024.10.30 12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