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현금인출기'…내년 PGA 시니어투어 상금 952억원

뉴스포럼

더 커진 '현금인출기'…내년 PGA 시니어투어 상금 952억원

빅스포츠 0 158 2024.10.31 12:21
권훈기자
PGA투어 챔피언스 경기에서 티샷하는 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경기에서 티샷하는 최경주.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가 '현금인출기'(ATM)라고 표현했던 미국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상금이 내년에 더 늘어난다.

PGA 투어 챔피언스는 31일(한국시간) 내년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에는 28개 대회가 치러지며 총상금은 6천900만달러(약 952억원)에 이른다.

6천900만달러는 PGA 투어 챔피언스 역대 최다 규모다.

최경주는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가 대부분 컷이 없는 54홀이라서 출전하기만 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어 'ATM 같다'고 농담한 바 있다.

개막전은 1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에서 치러지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그대로이며, 11월 14∼17일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친다.

4월 5일부터 사흘 동안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리는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 오브 페임 인비테이셔널이 내년에 신설된다.

정규시즌 25개, 플레이오프 3개 대회로 구성된 내년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 일정에서 눈에 띄는 건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내년부터는 2인 1조 팀 경기로 바뀐다. 대회 장소도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 리지 골프 코스에서 TPC 위스콘신으로 변경된다.

한편 PGA 투어 챔피언스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36명만 출전해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에 양용은은 랭킹 5위, 최경주가 랭킹 7위로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240 김민재의 뮌헨, 정우영의 우니온베를린에 3-0 완승…케인 멀티골 축구 2024.11.03 188
29239 챔피언 KIA, 벌써 코치진 조정…김주찬·김민우 코치 영입 야구 2024.11.03 141
29238 황희찬 결장한 울버햄프턴, 개막 10경기째 무승…리그 꼴찌 추락 축구 2024.11.03 169
29237 김하성, MLB FA 시장으로…샌디에이고와 상호 합의 옵션 거부 야구 2024.11.03 143
29236 '배준호 시즌 4호 도움' 스토크시티, 더비 카운티 2-1 격파 축구 2024.11.03 171
29235 KPGA 신인왕 도전 송민혁 "여유 있는 타수 차로 우승하고 싶다" 골프 2024.11.03 145
29234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2024.11.03 144
29233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78-76 소노 농구&배구 2024.11.03 140
29232 안면마비 이겨내고 안양 우승 기여한 김정현 "눈물이 안 나네요" 축구 2024.11.03 172
29231 송민혁·이동민,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R 공동 1위 골프 2024.11.03 150
29230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열흘째 같은 양복·속옷…"쭉 입고 싶다" 농구&배구 2024.11.03 172
29229 윤동희 홈런 등 장타 8개…한국야구, 쿠바와 평가 2차전도 승리 야구 2024.11.03 152
29228 류중일 감독의 행복한 고민 "경기력이 너무 빨리 올라왔나" 야구 2024.11.03 139
292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1-0 수원FC 축구 2024.11.03 186
29226 안양 승격 지휘 유병훈의 눈물…"암 투병 부인과 기쁨 나누겠다" 축구 2024.11.03 17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