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출격

뉴스포럼

이경훈·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출격

빅스포츠 0 160 2024.11.12 12:20
김동찬기자
2023년 대회 우승자 비예가스
2023년 대회 우승자 비예가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이 14일부터 나흘간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다.

PGA 투어 2024시즌은 이 대회와 21일 개막하는 RSM 클래식으로 마무리된다.

투어 우승 자격 등이 없는 선수들의 경우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 안에 들어야 2025시즌 투어 출전권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2개 대회 결과가 중요하다.

또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순위 51위부터 60위 선수들은 2025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받는다.

버뮤다 챔피언십에 우리나라 선수 중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한다. 이들의 페덱스컵 순위는 이경훈이 98위, 김성현 127위, 노승열 178위다.

RSM 클래식이 끝난 뒤 페덱스컵 순위 126위부터 150위 사이 선수들은 2025시즌 조건부 시드를 받고, 또 125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2025시즌 시드 획득에 재도전할 수는 있다.

지난해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는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우승했다.

당시 비예가스는 2014년 이후 9년여 만에 PGA 투어 정상에 복귀했고, 특히 2020년 생후 22개월 딸을 잃은 아픔을 겪은 후 첫 승을 따냈다.

대회가 열리는 버뮤다는 미국 동해안에서 약 1천㎞ 떨어진 곳에 있는 영국령이다.

배상문과 강성훈은 대기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 예정 선수 가운데 결원이 생기면 대회에 나올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749 손흥민? 배준호?…쿠웨이트전 '왼쪽 날개' 선발 출전은 누구 축구 2024.11.13 189
29748 ESPN "김혜성 준척급 FA…김하성 물음표 있어도 다년계약 가능" 야구 2024.11.13 140
29747 에콰도르 축구대표 22세 유망주, 교통사고 1개월 만에 사망 축구 2024.11.13 186
29746 독일 축구 뮌헨, 홍염·불꽃 터뜨린 서포터스 탓 2억 벌금 물어 축구 2024.11.13 217
29745 "주장, 오타니처럼 멋진 한마디"…화기애애한 야구대표팀 회식 야구 2024.11.13 154
29744 녹슬지 않은 김연경, 변함없이 펄펄…"올 시즌엔 걱정했는데" 농구&배구 2024.11.13 158
29743 '아파트 세리머니' 준비한 한국야구, 대만과 프리미어12 첫 경기 야구 2024.11.13 155
29742 '일본 야구 ERA 1위' 쿠바 모이넬로, 한국전 등판 가능성↑ 야구 2024.11.13 140
29741 메이저리그 0승 10패 투수가 FA 시장서 주목…세상에 이런 일이 야구 2024.11.13 163
29740 강원 양민혁,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통산 최다 5번째 수상 축구 2024.11.13 185
29739 kt,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한화 우완투수 한승주 지명 야구 2024.11.13 146
29738 '팀내 경쟁' 강조하는 홍명보 감독…예측 어려워진 '선발 출전' 축구 2024.11.13 203
29737 사상 첫 50-50 달성 오타니, 역대 두 번째 양대리그 MVP 도전장 야구 2024.11.13 160
29736 50-50 오타니·58홈런 저지, 나란히 MLB 실버슬러거 수상 야구 2024.11.13 157
29735 1R 마친 프로배구 공격 타이틀 경쟁 점화…'외국인 잔치' 농구&배구 2024.11.13 1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