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경고받은 김주형 "진심으로 사과…응원에 감사"

뉴스포럼

KPGA 경고받은 김주형 "진심으로 사과…응원에 감사"

빅스포츠 0 177 2024.11.10 18:20
김동찬기자
김주형
김주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은 김주형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주형은 1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순히 우발적인 해프닝이라고 여겼던 일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될 줄은 전혀 몰랐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더 이상의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 저의 언행 하나하나에 오해나 비난의 소지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안병훈에게 져 준우승한 뒤 라커룸 문을 훼손해 물의를 빚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했다.

KPGA 투어는 지난 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주형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

김주형은 상벌위원회에 출석하는 대신 소명서를 통해 "우승을 놓쳐 기분이 상해 거칠게 라커 문을 잡아당겼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김주형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늘 최선 다하는 모습을 언제나 꾸준히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36 맨유, 레스터 3-0 완파…4경기 무패로 판니스텔로이 대행체제 끝 축구 2024.11.11 181
29635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세계랭킹 1천80위가 꿈의 59타 골프 2024.11.11 166
29634 '12위 추락' AS로마, 두 번째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 축구 2024.11.11 188
29633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2024.11.11 167
29632 [천병혁의 야구세상] 왕조를 꿈꾸는 팀, 우승 직후 보강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야구 2024.11.11 150
29631 노승열, PGA 투어 멕시코 대회 공동 45위…우승은 에크로트 골프 2024.11.11 146
29630 프로배구 KB손보 새판짜기…흥국생명은 무패행진 도전 농구&배구 2024.11.11 137
29629 '시즌 첫 승'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아직도 문제점 많아" 농구&배구 2024.11.11 147
29628 더 이상 생존왕은 없다…기적 없는 인천, 2025시즌은 K리그2에서 축구 2024.11.11 188
29627 '황인범 시즌 2호골' 페예노르트, 알메러 4-1 잡고 2연승(종합) 축구 2024.11.11 190
29626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4-53 KB 농구&배구 2024.11.11 156
29625 'K리그1 잔류' 대전 황선홍 감독 "이제부터가 시작" 축구 2024.11.11 194
29624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야구 2024.11.11 147
29623 평가전 마친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 "시험은 끝났다" 야구 2024.11.11 172
29622 페예노르트 황인범, 홍명보호 소집 앞두고 시즌 2호 골 폭발 축구 2024.11.11 18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