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3년 26억원에 재계약…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

뉴스포럼

KIA 이범호 감독, 3년 26억원에 재계약…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

빅스포츠 0 145 2024.11.04 00:22
김경윤기자

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옵션 6억원…"임기 내에 우승 다시 할 것"

재계약한 이범호 감독(왼쪽)
재계약한 이범호 감독(왼쪽)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를 왕좌로 이끈 이범호 감독이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 했다.

프로야구 KIA 구단은 3일 "2024시즌 통합 우승을 일군 이범호 감독과 계약기간 3년간 총액 26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 2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을 합쳐 9억원에 사인했다.

그러나 KIA는 이 감독의 우승 성과를 높게 평가해 '우승 감독'에 걸맞은 계약 조건으로 계약서를 다시 썼다.

이범호 감독은 옵션 충족 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kt wiz 이강철 감독을 넘어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는다.

김태형, 이강철 감독은 각각 계약기간 3년, 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 등 3년간 총 2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부임 첫해에 통합우승 달성한 이범호 감독
부임 첫해에 통합우승 달성한 이범호 감독

(광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이범호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이범호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도 신뢰를 보내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광주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그날의 함성이 지금까지 생생하다"며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타이거즈 팬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임기 내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325 김태균 야구캠프 한일교류전 홍성서 개최 "교류의 장 계속 마련" 야구 2024.11.05 142
29324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父子 국가대표' 축구 2024.11.05 183
29323 가톨릭관동대, 골프치유센터 개소…지역주민에도 개방 골프 2024.11.05 159
29322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2024.11.05 148
29321 '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골프대회 열어 골프 2024.11.05 165
29320 박용택·김한수 등 야구스타와 함께한 유·청소년 겨울캠프 개최 야구 2024.11.05 153
29319 20세 이어 17세도 세계 제패…잠에서 깨어나는 북한 여자축구 축구 2024.11.05 190
29318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2024.11.05 146
29317 프로야구 삼성, 최채흥·이호성·김대호·육선엽 호주리그 파견 야구 2024.11.05 146
29316 [여자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4.11.05 144
29315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3-65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4.11.05 142
29314 프로농구 소노, 외곽 침체에도 79-64 승…무더기 실책 DB 6연패 농구&배구 2024.11.05 138
29313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父子 국가대표'(종합) 축구 2024.11.05 182
29312 [여자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4.11.05 124
29311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韓연예인축구단 친선전 추진 축구 2024.11.05 16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