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홍현석 16분…마인츠, 프라이부르크와 무승부

뉴스포럼

이재성 풀타임·홍현석 16분…마인츠, 프라이부르크와 무승부

빅스포츠 0 176 2024.11.04 12:20
설하은기자
이재성
이재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최근 3경기 2무 1패의 답답한 흐름을 끊지 못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SC프라이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재성은 후반 5분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높게 솟구쳤다가 떨어진 공을 앙토니 카시에게 내줬고, 카시가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자신에게 오는 패스가 짧아 공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끝까지 상대와 적극적으로 부딪친 이재성은 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료를 향해 공을 툭 밀어내 공격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

직후 상황에서 나딤 아미리의 왼쪽 페널티 지역 오른발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엔 실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을 줬다.

대표팀 합류한 홍현석
대표팀 합류한 홍현석

(싱가포르=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현석이 4일(현지시간) 오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앞두고 스트레칭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를 상대한다. 2024.6.4 [email protected]

홍현석은 후반 29분 아미리 대신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6분을 뛰었으나 눈에 띄는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마인츠에 입단한 뒤 첫 3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던 홍현석은 이후 4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한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는 등 치열한 주전 경쟁을 겪고 있다.

양 팀의 경기는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는 공 점유율을 49% 대 51%로 양분했고, 각각 슈팅 9개와 10개를 기록하는 동안 유효 슈팅은 똑같이 2회에 그쳤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반대쪽 골대로 쇄도해 득점을 노렸으나 크로스바 위로 크게 떠버리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프라이부르크의 주니어 아다무는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인츠는 리그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13위(승점 10)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324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父子 국가대표' 축구 2024.11.05 180
29323 가톨릭관동대, 골프치유센터 개소…지역주민에도 개방 골프 2024.11.05 156
29322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2024.11.05 146
29321 '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골프대회 열어 골프 2024.11.05 164
29320 박용택·김한수 등 야구스타와 함께한 유·청소년 겨울캠프 개최 야구 2024.11.05 149
29319 20세 이어 17세도 세계 제패…잠에서 깨어나는 북한 여자축구 축구 2024.11.05 186
29318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2024.11.05 144
29317 프로야구 삼성, 최채흥·이호성·김대호·육선엽 호주리그 파견 야구 2024.11.05 143
29316 [여자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4.11.05 142
29315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3-65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4.11.05 141
29314 프로농구 소노, 외곽 침체에도 79-64 승…무더기 실책 DB 6연패 농구&배구 2024.11.05 136
29313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父子 국가대표'(종합) 축구 2024.11.05 181
29312 [여자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4.11.05 124
29311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韓연예인축구단 친선전 추진 축구 2024.11.05 159
29310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4.11.05 12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