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2㎝ 공격수' 왈작 영입 추진(종합)

뉴스포럼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2㎝ 공격수' 왈작 영입 추진(종합)

빅스포츠 0 130 2024.11.07 12:21

발리박스 이적시장 코너에 'OK저축은행 이적'으로 언급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교체 인정…계약 가시화

크리스티안 왈작
크리스티안 왈작

(서울=연합뉴스)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스파이크하는 크리스티안 왈작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1승 3패에 그쳐 6위로 밀린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 배구 정보를 다루는 웹사이트인 발리박스(Volleybox)는 7일 이적시장 코너에서 크리스티안 왈작(23·폴란드)의 소속팀을 국내 V리그의 OK저축은행으로 표기했다.

OK저축은행 소속으로 표기된 왈작
OK저축은행 소속으로 표기된 왈작

(서울=연합뉴스) 세계 배구 정보 웹사이트인 발리박스에 OK저축은행 소속으로 표기된 크리스티안 왈작 [발리박스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출신의 마누엘 루코니(25·등록명 루코니)를 영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체 선수를 찾아왔다.

루코니는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 3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41.25%에 38점을 내는 데 그쳤고, V리그 개막 후에도 3경기 성적이 28득점 공격 성공률 37.50%로 저조해 선발 명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이 대체 선수로 눈독을 들여온 왈작은 폴란드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23세의 왈작은 212㎝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력적인 수직 강타가 트레이드마크다.

현재 폴란드 1부리그(플루스리가)의 PGE GiEK 소속으로 뛰고 있다.

왈작은 올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렸던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주목받았으나 국내 구단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OK저축은행의 영입 추진이 성사된다면 왈작은 V리그 최장신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리시브하는 왈작
리시브하는 왈작

(서울=연합뉴스) 올해 5월 열린 프로배구 트라이아웃에서 리시브하는 크리스티안 왈작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 7개 구단에서 현재 가장 키가 큰 선수는 한국전력의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리안)로 205㎝이다.

이날 삼성화재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 방침'과 왈작 영입을 추진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둔 데다 루코니에게는 아직 계약 해지 통보를 하지 않은 상태여서 공식 발표 자료는 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38 훈련만큼 중요한 회복…한국 야구대표팀, 마지막 꿀맛 휴식 야구 2024.11.11 157
29637 '이영준 시즌 2호 도움' 그라스호퍼, 장크트갈렌에 1-2 패배 축구 2024.11.11 181
29636 맨유, 레스터 3-0 완파…4경기 무패로 판니스텔로이 대행체제 끝 축구 2024.11.11 180
29635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세계랭킹 1천80위가 꿈의 59타 골프 2024.11.11 155
29634 '12위 추락' AS로마, 두 번째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 축구 2024.11.11 181
29633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2024.11.11 159
29632 [천병혁의 야구세상] 왕조를 꿈꾸는 팀, 우승 직후 보강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야구 2024.11.11 140
29631 노승열, PGA 투어 멕시코 대회 공동 45위…우승은 에크로트 골프 2024.11.11 143
29630 프로배구 KB손보 새판짜기…흥국생명은 무패행진 도전 농구&배구 2024.11.11 135
29629 '시즌 첫 승'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아직도 문제점 많아" 농구&배구 2024.11.11 146
29628 더 이상 생존왕은 없다…기적 없는 인천, 2025시즌은 K리그2에서 축구 2024.11.11 186
29627 '황인범 시즌 2호골' 페예노르트, 알메러 4-1 잡고 2연승(종합) 축구 2024.11.11 180
29626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4-53 KB 농구&배구 2024.11.11 154
29625 'K리그1 잔류' 대전 황선홍 감독 "이제부터가 시작" 축구 2024.11.11 193
29624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야구 2024.11.11 14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