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규민, 원소속팀 kt와 2년 총액 7억원에 FA 계약

뉴스포럼

베테랑 우규민, 원소속팀 kt와 2년 총액 7억원에 FA 계약

빅스포츠 0 133 2024.11.07 00:22
김경윤기자
원소속팀 kt wiz와 FA 계약한 우규민
원소속팀 kt wiz와 FA 계약한 우규민

우규민(오른쪽)이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원소속 팀 kt wiz와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뒤 나도현 kt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1호 계약이 나왔다.

kt wiz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베테랑 투수 우규민(39)과 계약했다.

kt는 6일 "우규민과 계약기간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도장 찍었다"고 발표했다.

우규민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t로 이적했다.

그는 2024시즌 45경기에서 4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의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kt는 "우규민이 볼넷을 단 2개만 허용했는데, 이는 4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중 최소 기록"이라며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새 시즌에도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규민은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지도자, 선수들과 2년의 세월을 더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팀이 내년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421 류중일 감독, 마지막까지 고민…"투수 4명 누굴 빼야 하나" 야구 2024.11.07 135
열람중 베테랑 우규민, 원소속팀 kt와 2년 총액 7억원에 FA 계약 야구 2024.11.07 134
29419 [동아시아농구 전적] 마카오 111-97 KCC 농구&배구 2024.11.07 139
29418 한국전력 '전승팀 대결'서 현대캐피탈 꺾고 개막 5연승 신바람 농구&배구 2024.11.07 130
29417 KPGA 상벌위,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에게 '경고' 징계 골프 2024.11.07 148
29416 최정, SSG와 '4년 110억원' 3번째 FA 계약…14년 총액 302억원 야구 2024.11.07 129
29415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야구 2024.11.07 131
29414 [프로배구 전적] 6일 농구&배구 2024.11.07 130
29413 '안양 우승' K리그2, 9일 36R 최종전…승강 PO 주인공은 누구 축구 2024.11.07 162
29412 강릉시민축구단, 경포 일원서 플러깅 활동…사회공헌 앞장 축구 2024.11.07 156
29411 '강등 위기' 김두현 감독 "슬랑오르전, 절박한 마음으로 싸워야" 축구 2024.11.07 168
29410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첫판서 마카오에 14점 차 완패 농구&배구 2024.11.07 123
29409 최정 "협상이 야구보다 어려워…500·600홈런도 SSG에서" 야구 2024.11.07 123
29408 류중일호, 출격 준비 완료…상무와 평가전서 투수 14명 점검 야구 2024.11.07 122
29407 BNK, KB 잡고 여자농구 단독 선두로…김소니아 더블더블 농구&배구 2024.11.07 12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