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즐리·김정호 35점 합작' 삼성화재, OK 꺾고 3연패 탈출

뉴스포럼

'파즐리·김정호 35점 합작' 삼성화재, OK 꺾고 3연패 탈출

빅스포츠 0 131 2024.11.08 00:21
하남직기자
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파즐리
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파즐리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 파즐리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21)으로 눌렀다.

10월 22일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삼성화재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다.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는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삼성화재는 아시아 쿼터 알리 파즐리(21점·등록명 파즐리)와 토종 날개 공격수 김정호(14점)를 활용해 점수를 올렸다.

미들 블로커 김재휘도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8득점 하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아시아 쿼터 장빙롱(13점)과 신호진(12점), 차지환(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크리스는 8일 입국 예정이어서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하는 김정호
공격하는 김정호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 김정호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 후반에 OK저축은행의 '해결사 부재'가 두드러졌다.

19-19에서 차지환의 퀵 오픈과 신호진의 후위 공격이 모두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장빙롱의 후위 공격은 삼성화재 김준우의 블로킹에 걸렸다.

신호진의 후위 공격마저 김정호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OK저축은행은 19-24로 밀렸다.

삼성화재는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손쉽게 따낸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승점 3을 따냈다.

3세트 17-19에서 김재휘가 차지환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다.

OK저축은행 박창성의 속공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19-19 동점이 됐고, 차지환의 퀵 오픈을 김준우가 블로킹하면서 삼성화재가 20-19로 역전했다.

삼성화재는 파즐리의 퀵 오픈, 박준서의 서브 에이스, 파즐리의 퀵 오픈이 연달아 터지면서 23-1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48 K리그 '1부 잔류-승격' 전쟁 참전팀 확정…21일 2부 준PO 킥오프 축구 2024.11.11 199
29647 '창단 첫 강등' 프로축구 인천 유정복 구단주 "시민·팬들께 죄송" 축구 2024.11.11 192
29646 일구대상에 허구연 KBO 총재…"프로야구 산업화 시대 열었다" 야구 2024.11.11 157
29645 MLB 신시내티, 홈구장서 14시간 동안 피트 로즈 추모 행사 야구 2024.11.11 170
29644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승격팀 입스위치에 1-2 패…첫 승 제물 축구 2024.11.11 167
29643 '역대 2호 후위공격 2천점 돌파' 레오, 박철우도 넘는다 농구&배구 2024.11.11 135
29642 'ERA 1.40' 류중일호 마운드 합격점…4번 타자가 고민 야구 2024.11.11 138
29641 '100패' MLB 마이애미, 새 감독으로 다저스 맥컬러 코치 낙점 야구 2024.11.11 149
29640 KLPGA 마다솜·박주영·이동은·지한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 골프 2024.11.11 151
29639 로제 '아파트' 세리머니 제안한 윤동희, 직접 1호 춤사위 야구 2024.11.11 148
29638 훈련만큼 중요한 회복…한국 야구대표팀, 마지막 꿀맛 휴식 야구 2024.11.11 149
29637 '이영준 시즌 2호 도움' 그라스호퍼, 장크트갈렌에 1-2 패배 축구 2024.11.11 167
29636 맨유, 레스터 3-0 완파…4경기 무패로 판니스텔로이 대행체제 끝 축구 2024.11.11 171
29635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세계랭킹 1천80위가 꿈의 59타 골프 2024.11.11 145
29634 '12위 추락' AS로마, 두 번째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 축구 2024.11.11 16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