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뉴스포럼

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빅스포츠 0 189 2024.11.10 06:20
이의진기자

스토크시티, 밀월과 1-1 무승부…후반 배준호 코너킥으로 동점

배준호 공격
배준호 공격

(용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 대 이라크의 경기.
배준호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둔 2선 공격수 배준호(21)가 코너킥으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스토크 시티(잉글랜드)를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스토크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밀월과 1-1로 비겼다.

전반 42분 조시 코번에게 실점한 스토크 시티는 동점골이 필요했던 후반 15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배준호가 찬 공이 문전으로 쇄도한 벤 깁슨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돼 밀월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2-1 승)에서도 코너킥으로 벤 깁슨의 헤딩 결승 골을 도운 배준호는 5호 도움도 코너킥으로 작성했다.

어시스트 5개를 올린 배준호는 캘럼 도일, 조시 서전트(이상 노리치 시티), 톰 펠로우즈(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윌프리드 뇬토(리즈 유나이티드), 핀 아자즈(미들즈브러)와 함께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배준호의 정교한 킥을 앞세워 승점 1을 추가한 스토크 시티(5승 4무 6패·승점 19)는 11위에 자리했다.

배준호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11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러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 뒤 19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벌인다.

배준호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곧장 쿠웨이트로 합류한다.

지난 6월 A매치 데뷔전이었던 싱가포르전부터 골 맛을 본 배준호는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와 3차 예선 3, 4차전에서 연속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홍명보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45 MLB 신시내티, 홈구장서 14시간 동안 피트 로즈 추모 행사 야구 2024.11.11 169
29644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승격팀 입스위치에 1-2 패…첫 승 제물 축구 2024.11.11 165
29643 '역대 2호 후위공격 2천점 돌파' 레오, 박철우도 넘는다 농구&배구 2024.11.11 135
29642 'ERA 1.40' 류중일호 마운드 합격점…4번 타자가 고민 야구 2024.11.11 137
29641 '100패' MLB 마이애미, 새 감독으로 다저스 맥컬러 코치 낙점 야구 2024.11.11 146
29640 KLPGA 마다솜·박주영·이동은·지한솔,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 골프 2024.11.11 150
29639 로제 '아파트' 세리머니 제안한 윤동희, 직접 1호 춤사위 야구 2024.11.11 147
29638 훈련만큼 중요한 회복…한국 야구대표팀, 마지막 꿀맛 휴식 야구 2024.11.11 146
29637 '이영준 시즌 2호 도움' 그라스호퍼, 장크트갈렌에 1-2 패배 축구 2024.11.11 165
29636 맨유, 레스터 3-0 완파…4경기 무패로 판니스텔로이 대행체제 끝 축구 2024.11.11 169
29635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세계랭킹 1천80위가 꿈의 59타 골프 2024.11.11 141
29634 '12위 추락' AS로마, 두 번째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 축구 2024.11.11 166
29633 [PGA 최종순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골프 2024.11.11 145
29632 [천병혁의 야구세상] 왕조를 꿈꾸는 팀, 우승 직후 보강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야구 2024.11.11 132
29631 노승열, PGA 투어 멕시코 대회 공동 45위…우승은 에크로트 골프 2024.11.11 13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