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민혁,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통산 최다 5번째 수상

뉴스포럼

강원 양민혁,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통산 최다 5번째 수상

빅스포츠 0 172 2024.11.13 12:21
배진남기자

올해 4∼7월 넉 달 연속 이어 10월에도 최고 영플레이어로 선정

10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강원 양민혁.
10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강원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강원FC 공격수 양민혁(18)이 통산 다섯 번째로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양민혁이 10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준다.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후보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10월 영플레이어 상은 지난달 열린 K리그1 33∼35라운드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양민혁을 포함해 윤도영(대전), 이규백(포항), 황재원(대구) 등 총 13명이 후보에 올랐다.

양민혁은 K리그1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10월 한 달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했고, 해당 기간 강원은 3연승을 거뒀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다. 올 시즌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도움)에 올라 있다.

양민혁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개인 통산 다섯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이는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

양민혁에게는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포항 스틸러스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21 북한, 수적 우위에도 이란에 2-3 패…월드컵 예선 5경기 무승 축구 2024.11.15 177
29820 이용우 승부처서 펄펄…DB, 가스공사 연패 빠뜨리고 '꼴찌 탈출' 농구&배구 2024.11.15 147
29819 '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축구 2024.11.15 165
29818 손흥민, 쿠웨이트전서 A매치 50호골 폭발…'역대 공동 2위' 축구 2024.11.15 168
29817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4.11.15 150
29816 [프로농구 창원전적] kt 78-76 LG 농구&배구 2024.11.15 135
29815 김도영 공수 맹활약…한국, 쿠바 꺾고 프리미어12 1패 뒤 첫 승(종합) 야구 2024.11.15 136
29814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2024.11.15 137
29813 최승용, '일본 잡는 왼손' 계보이을까…"씩씩하게 던지겠다" 야구 2024.11.15 143
29812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시즌 첫 연승…단독 5위 농구&배구 2024.11.15 139
29811 붉은악마 '일당백 응원'…쿠웨이트에 울려 퍼진 '대~한민국!' 축구 2024.11.15 158
29810 무실점 역투한 곽빈 "김도영과 한 팀이라 정말 든든해"(종합) 야구 2024.11.15 133
29809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74-69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4.11.15 141
29808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1위 질주에도 "10점 만점에 5점" 농구&배구 2024.11.15 135
29807 '일본야구 4번 타자' 모리시타 "라이벌 한국에 지고 싶지 않다" 야구 2024.11.14 15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