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뉴스포럼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빅스포츠 0 84 07.15 18:20
김경윤기자

MLB가 유망주 발굴 위해 창설한 리그…KBO리그 선수로는 첫 출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성경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후반기 리그에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김성경(24)과 내야수 이창용(25)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성경과 이창용은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4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유망주를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2021년에 창설한 대회로 총 6개 팀이 팀당 80경기를 치른다.

MLB는 트랙맨, 랩소도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선수들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련 자료를 MLB 각 구단 스카우트 팀과 공유한다.

드래프트 리그는 지난 3년간 133명의 MLB 드래프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창용은 삼성 구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서 팀이 원하는 타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MLB 드래프트 리그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지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용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고 올 시즌 1군 무대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4의 성적을 냈다.

김성경은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 투수로 아마추어 시절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가 사회인 야구를 통해 송원대에 진학한 뒤 프로 입성에 성공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MLB 드래프트 리그에 KBO리그 소속 선수가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358 노승열,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7년 만의 톱10(종합) 골프 07.16 103
24357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축구 07.16 100
24356 프로농구 KCC,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 농구&배구 07.16 78
24355 여자배구대표팀, 크로아티아·루마니아서 전지훈련 농구&배구 07.16 77
열람중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야구 07.15 85
24353 [PGA 최종순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골프 07.15 115
24352 국내 골프장 96곳, 하계 휴장 없이 정상 운영 골프 07.15 100
24351 '무적함대' 스페인, 유로 최초 4회 우승…결승서 잉글랜드 격파(종합) 축구 07.15 117
24350 [PGA 최종순위] ISCO 챔피언십 골프 07.15 110
24349 [프로야구전망대] 코치 싹 바꾼 2위 삼성, 2주 만에 선두 KIA와 재격돌 야구 07.15 89
24348 유럽 출장 나서는 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철학·비전 듣고자" 축구 07.15 121
24347 프로농구 2024-2025시즌 10월 19일 KCC-kt 대결로 개막 농구&배구 07.15 86
24346 K리그1 대구, 브라질 공격수 이탈로 영입 축구 07.15 117
24345 [올림픽] ⑮ 한국골프, 8년 전 금빛 스윙 재현 도전…고진영·김주형 선봉 골프 07.15 110
24344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미국 유명인 골프 우승…소렌스탐 3위 골프 07.15 1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