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대표 조건진)이 북 코스(쁘렝땅, 에떼) 페어웨이와 러프의 잔디 교체를 마치고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몽베르 CC는 북코스 26만 ㎡(약 7만9천평) 면적의 잔디를 모두 중지로 바꿨다.
전에는 켄터키 블루 글래스, 벤트 그래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돼 있었다.
잔디 교체뿐 아니라 그린 주변 지형과 잔디도 개선했다.
몽베르 CC는 지난해 11월 동화그룹 엠파크가 인수한 이후 KBS 아나운서 출신 조건진 대표이사가 취임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잔디 교체는 골프장 미관 개선과 골퍼의 샷 퀄리티를 향상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9월부터는 모든 골퍼가 1번 홀부터 시작하는 원웨이 방식을 도입하고 KX 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받아 명문 코스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