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공격수 세징야가 6월 K리그1 경기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6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세징야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20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세징야와 이호재(포항)였다.
세징야는 18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후반 36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린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이호재도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26분 저돌적인 돌파로 수비진을 제친 뒤 골 맛을 봤다.
지난 9∼11일 진행된 팬 투표에서 세징야는 8천474표(69%)를 얻어 이호재(3천756표·31%)를 따돌리고 '6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세징야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