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시즌 2호 도움' 그라스호퍼, 장크트갈렌에 1-2 패배

뉴스포럼

'이영준 시즌 2호 도움' 그라스호퍼, 장크트갈렌에 1-2 패배

빅스포츠 0 152 2024.11.11 12:20
배진남기자
스위스 그라스호퍼의 이영준.
스위스 그라스호퍼의 이영준.

[그라스호퍼 구단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기대받는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스위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영준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장크트갈렌과의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조토 모란디의 만회골을 도왔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까지 침투한 이영준이 뒤로 내준 공을 모란디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이영준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니콜라스 무치와 후반 16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영준의 도움은 9월 29일 영보이스와의 8라운드 원정 경기(1-0 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7월 말 K리그1 수원FC를 떠나 그라스호퍼에 합류한 이영준은 이날까지 슈퍼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반 26분 압둘라예 디아비, 후반 15분 루카스 과르틀러에게 연속골을 내준 그라스호퍼는결국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1-2로 졌다.

그라스호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승점 9(2승 3무 9패)로 리그 12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61 '미지의 타이베이돔' 경험자 나승엽 "타구 안 날아가는 느낌" 야구 2024.11.12 126
29660 프로농구 kt, 정관장 잡고 홈 3연승…3쿼터 박준영 승리의 14점 농구&배구 2024.11.12 129
29659 브리지스톤 투어 선수용 241CB 아이언 출시 골프 2024.11.12 134
29658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69-58 정관장 농구&배구 2024.11.12 128
29657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65-45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4.11.12 119
29656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골프 2024.11.12 127
29655 FC안양, 시민 3천여명과 거리 퍼레이드로 1부 승격 자축 축구 2024.11.12 154
29654 OK저축은행 크리스 '출격 대기'…한전 엘리안 대체선수 '물색' 농구&배구 2024.11.12 118
29653 프리미어12 A조 6개국 '1승 1패' 혼전…미국 맷 쇼 7타점 폭발 야구 2024.11.12 115
29652 신태용호 만나는 일본 축구, 항공기 결함에 10시간 발 묶여 축구 2024.11.11 194
29651 넥센,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모집…1인당 최대 1천만원 지원 골프 2024.11.11 164
29650 '나이는 숫자'…67세 랑거, PGA 시니어 최종전 우승 골프 2024.11.11 164
29649 사활 걸린 대만전…야구 국가대표팀 '첫판 징크스 지워라' 야구 2024.11.11 154
29648 K리그 '1부 잔류-승격' 전쟁 참전팀 확정…21일 2부 준PO 킥오프 축구 2024.11.11 186
29647 '창단 첫 강등' 프로축구 인천 유정복 구단주 "시민·팬들께 죄송" 축구 2024.11.11 18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