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의 왕' 배준호, 프리시즌 친선전서 멀티골 폭발

뉴스포럼

'스토크의 왕' 배준호, 프리시즌 친선전서 멀티골 폭발

빅스포츠 0 120 07.18 12:22
안홍석기자

스토크, 아일랜드 코크에 5-0 완승

포즈 취하는 배준호
포즈 취하는 배준호

[영종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가 두 번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배준호는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 크로스에서 열린 코크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스토크 시티의 5-0 대승에 앞장섰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배준호는, 이로써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5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4분 뒤에는 동료 패스를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배준호는 지난 13일 잉글랜드 6부 체스터FC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는 후반 교체로 투입돼 크로스로 도움을 올린 바 있다.

프리시즌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새 시즌 기대감을 더욱 키운 배준호다.

2선 공격수인 배준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에 입단, 데뷔 시즌 공식전 40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토크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팬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유럽 무대에 안착한 배준호를 두고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등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크 시티는 오는 24일 크루 알렉산드라(잉글랜드 4부)를 상대로 프리시즌 3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508 '벼랑 끝' 전북 vs '선장 잃은' 울산…주말 K리그1 현대가 더비 축구 07.18 142
24507 국가대표 안성현·이효송, 스코틀랜드 주니어골프 동반 우승 골프 07.18 130
24506 '베테랑 미드필더'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 축구 07.18 142
열람중 '스토크의 왕' 배준호, 프리시즌 친선전서 멀티골 폭발 축구 07.18 121
24504 프로축구연맹, 팀K리그 사령탑에 박태하 감독 선임 축구 07.18 122
24503 [게시판] E1, KLPGA와 굿네이버스에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골프 07.18 130
24502 포스테코글루 감독 "내가 잉글랜드 사령탑 후보?…전혀 몰라" 축구 07.18 133
24501 제주삼다수 스크린 골프대회 28일까지 개최 골프 07.18 132
24500 "K리그 유니폼 입은 키티"…세븐일레븐, K리그·산리오와 팝업 축구 07.18 131
24499 에이징 커브 비웃는 KIA 최형우, 불혹에도 여전히 봄날 야구 07.18 87
24498 손흥민,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위해 목소리…"난 네 곁에 있어" 축구 07.18 130
24497 프로축구연맹, 19일부터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운영 축구 07.18 125
24496 프로축구연맹, 27일 'K리그 댕댕페스티벌'…반려견 자랑대회 축구 07.18 119
24495 뮌헨 vs 토트넘 쿠플시리즈 하프타임쇼에 '뉴진스' 뜬다 축구 07.18 123
24494 상금 순위 28위 디오픈…대회 주관 R&A 수장 "신경 쓰지 않는다" 골프 07.18 1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