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관중 던진 맥주캔이 머리에 '쾅'…아기레 감독 '쿨한' 대처 화제

뉴스포럼

[영상] 관중 던진 맥주캔이 머리에 '쾅'…아기레 감독 '쿨한' 대처 화제

빅스포츠 0 191 2024.11.18 00:20
진혜숙기자
zUS8_9mJtWM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zUS8_9mJtWM

(서울=연합뉴스)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이 관중이 던진 맥주 캔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멕시코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온두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직후 아기레 감독이 온두라스 감독과 악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누군가 던진 맥주캔이 감독의 머리를 강타하자 감독의 머리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온두라스 감독과 악수를 나눈 뒤 퇴장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맥주캔에 맞아 출혈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이건 축구다. 나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축구 외) 다른 것에 대해 내가 말할 건 없다"고 답한 겁니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은 성명을 통해 "이런 폭력적인 행동은 축구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우리는 각 팀과 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었고, 지난 7월 세 번째로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혜원
영상: 멕시코축구대표팀 유튜브 채널·로이터

[email protected]

[영상] 관중 던진 맥주캔이 머리에


Comments

번호   제목
30043 프로배구 올스타전, 성적 아닌 투표로 팀 결정한다 농구&배구 2024.11.19 155
30042 최일언 코치가 인정한 김서현 "국제 대회가 오히려 편하더라" 야구 2024.11.19 165
30041 FIFA 랭킹 꼴찌 산마리노, 사상 첫 원정 승리…UNL 3부 승격 축구 2024.11.19 198
30040 검찰,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 야구 2024.11.19 168
30039 우리카드 '주포' 아히, 발목 근육 파열로 6∼8주 진단 농구&배구 2024.11.19 166
30038 이치로·사바시아, MLB 명예의 전당 첫 후보…입성 확실시 야구 2024.11.19 153
30037 이현중 앞세운 남자농구, 21일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컵 예선 농구&배구 2024.11.19 158
30036 프로배구 1R 관중 작년보다 10.5% 증가…남자부가 흥행 주도 농구&배구 2024.11.19 149
30035 피츠버그 스킨스·양키스 힐, 2024년 MLB 최우수 신인 야구 2024.11.19 151
30034 '3홈런·10타점' 김도영의 다짐 "이 악물고 다음 국제대회 준비"(종합) 야구 2024.11.19 164
30033 '홍명보호 거미손' 조현우 "올해 마지막 A매치…승리하고 귀국!" 축구 2024.11.19 215
30032 [프리미어12 B조 예선 5차전 전적] 한국 5-2 호주 야구 2024.11.19 180
30031 임기 마친 류중일 감독 "부상 핑계 원치 않아…선수들 잘했다" 야구 2024.11.19 160
30030 프로야구 kt, 엄상백 보상선수로 한화 외야수 장진혁 지명 야구 2024.11.19 170
30029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4.11.19 16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