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PGA 뛰던 김민휘는 33위

뉴스포럼

황재민,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PGA 뛰던 김민휘는 33위

빅스포츠 0 163 2024.11.16 00:22
권훈기자
황재민의 스윙.
황재민의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황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1위를 차지해 내년에도 KPGA투어에서 뛴다.

황재민은 15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2011년부터 KPGA투어에서 뛴 황재민은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89위에 그쳐 QT를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KPGA투어는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70위에 들어야 이듬해 시드를 보장한다.

하지만 황재민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선두로 나서더니 나흘 내내 상위권을 달린 끝에 거뜬하게 내년 시드를 손에 넣었다.

정유준이 2타차 2위에 올랐고 문지원과 미국 교포 조락현이 공동 3위(13언더파 275타)로 시드를 받게 됐다.

2012년, 2015년 KPGA투어 평균타수 1위에 주는 덕춘상을 받은 김기환은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를 차지해 KPGA투어에 복귀한다.

2017년 제주오픈, 2020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훈 역시 21위(6언더파 282타)로 QT를 마쳐 다시 KPGA투어를 누비게 됐다.

2012년 신한동해오픈과 2018년에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던 김민휘는 공동 33위(2언더파 286타)로 간신히 K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KPGA투어 QT는 35위 이내에 들면 어지간한 대회는 다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957 '약속의 8회' 숨은 주인공 김서현 "호주전도 쥐어짜겠다" 야구 2024.11.17 152
29956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골프 2024.11.17 161
29955 '스트라이커 생존 경쟁'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가 나의 강점" 축구 2024.11.17 173
29954 프로야구 LG 구단·선수들, 1억5천만원 기부 야구 2024.11.17 155
29953 'A매치 데뷔' 이현주 "TV서 보던 형들과 뛰다니…성공한 인생" 축구 2024.11.17 179
29952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 간다…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 축구 2024.11.17 182
29951 "코소보는 세르비아" 자극한 루마니아·철수한 코소보 징계 논의 축구 2024.11.17 175
29950 한국, 오늘 대만·일본이 승리하면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야구 2024.11.17 139
29949 주장 완장 무게 느끼는 송성문 "이렇게 힘든 적 있나 싶어" 야구 2024.11.17 145
29948 '신바람 연승행진' 축구 대표팀…팔레스타인 잡고 '5연승 가자!' 축구 2024.11.17 185
29947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도 3-1 승리(종합2보) 농구&배구 2024.11.17 158
29946 이제는 'LG맨' 장현식 "우상향하겠다…못 하고는 못 사는 성격" 야구 2024.11.17 147
29945 투수 피로 쌓이는 한국야구…류중일 감독 "고영표 불펜도 고려" 야구 2024.11.17 141
29944 코소보, 루마니아서 세르비아 응원 구호에 철수…UNL 경기중단 축구 2024.11.17 177
29943 '돌아온 막심'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해결사로 존재감 입증 농구&배구 2024.11.17 14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