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만루포' 한국야구, 쿠바 꺾고 프리미어12 1패 뒤 첫 승

뉴스포럼

'김도영 만루포' 한국야구, 쿠바 꺾고 프리미어12 1패 뒤 첫 승

빅스포츠 0 150 2024.11.15 00:22
'나야, 김도영'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4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쿠바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친 김도영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타이베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공수 맹활약 속에 쿠바를 꺾고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2차전에서 쿠바에 8-4로 승리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미국과 대만 언론이 '주목할 선수'로 지목한 김도영은 2회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 리반 모이넬로를 공략해 만루포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도영은 3루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쿠바 타자들의 강한 타구를 여러 차례 잡아냈다.

전날 대만과의 개막전에서 3-6으로 패한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리를 신고하며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여전히 B조 6개국 중 상위 2팀이 얻는 4강행 티켓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돔에서 벌이는 일본과 숙명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4강으로 향하는 길을 다시 넓힐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84 '김연경·투트쿠 42점 합작' 흥국, 도공 꺾고 7연승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4.11.16 127
29883 일본전 9연패 빠진 한국야구…믿었던 불펜 무너졌다 야구 2024.11.16 129
29882 아본단자 감독 "김연경 선수는 50세까지 뛰어도 문제없을 것" 농구&배구 2024.11.16 136
29881 류중일 감독 "5회 투수교체가 패인…선발 육성이 과제" 야구 2024.11.16 125
29880 '연봉 퀸' 강소휘와 맞대결서 웃은 '배구 여제' 김연경 농구&배구 2024.11.16 126
29879 1회는 잘 던졌는데…최승용, 일본전 1⅔이닝 2실점 교체 야구 2024.11.16 124
29878 한국, 숙적 일본에 아쉬운 재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야구 2024.11.16 123
29877 [프로배구 전적] 15일 농구&배구 2024.11.16 117
29876 돌아온 '4번 타자' 윤동희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아쉬워" 야구 2024.11.16 122
29875 이율린, 작년 2위 이어 올핸 KLPGA Q스쿨 1위 골프 2024.11.16 142
29874 [여자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4.11.16 121
29873 판정 불만 드러낸 DB 김주성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1.15 132
29872 아르헨, WC예선 파라과이에 충격패…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 비겨 축구 2024.11.15 181
29871 한국 야구, 오늘 '숙명의 한일전'서 이겨야 도쿄 간다 야구 2024.11.15 144
29870 [부고] 김용주(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팀 차장)씨 장인상 축구 2024.11.15 16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