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6점 펄펄' 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

뉴스포럼

'커리 36점 펄펄' 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

빅스포츠 0 134 2024.11.12 00:22
안홍석기자
골든스테이트의 매운맛 커리
골든스테이트의 매운맛 커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6점을 몰아친 '슛도사'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16으로 이겼다.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도 7개 곁들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장기인 3점은 13개를 던져 7개 성공했다.

36세 노장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19.7점, 6.2어시스트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36점 넣은 스테픈 커리
36점 넣은 스테픈 커리

[로이터=연합뉴스]

승부처가 된 3쿼터에서 커리의 활약이 빛났다.

커리는 쿼터 시작과 함께 터뜨린 레이업 득점을 포함해 17점을 림에 꽂았고,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시작 때 9점 앞섰던 격차를 28점 차로 벌리며 4쿼터를 맞이해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앤드루 위긴스(18점), 디앤서니 멜턴(19점), 조나탕 쿠밍가(2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야투 성공률 50.6%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2위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야투율 50%를 넘긴 팀은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처음이다.

5연승 뒤 현재 개막 11연승을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일격을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승리 모드'를 켜고 서부 콘퍼런스 3위(8승 2패)에 자리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는 홈팀 덴버 너기츠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122-120 신승을 거두고 5연승을 기록했다.

막판 118-120으로 뒤지던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경기 종료 40여초에 넣은 팁인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요키치의 슛
요키치의 슛

[AFP=연합뉴스]

이어진 댈러스 카이리 어빙의 3점슛을 페이튼 왓슨이 블록 해냈고, 계속된 덴버의 공격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돌파에 이은 플로터를 림 가운데 얹으며 승리를 매조졌다.

요키치가 37점 18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댈러스에서는 어빙의 43점 활약이 패배에 빛바랬다.

[11일 NBA 전적]

휴스턴 101-99 디트로이트

보스턴 113-107 밀워키

인디애나 132-121 뉴욕

올랜도 121-94 워싱턴

필라델피아 107-105 샬럿

마이애미 95-94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127-116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22-120 댈러스

새크라멘토 127-118 피닉스

멤피스 134-89 포틀랜드

LA레이커스 123-103 토론토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706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 16~17일 안산서 개최…85개팀 참가 농구&배구 2024.11.13 109
29705 광고판 발로 찬 프로농구 허훈, 제재금 20만원 농구&배구 2024.11.13 111
29704 UEFA 베식타시-텔아비브전 헝가리서 개최…축구팬 폭력사태 여파 축구 2024.11.13 147
29703 프로농구 SK, DB 잡고 4연승·단독 선두…워니 괴력의 42점 농구&배구 2024.11.13 106
29702 캡틴이 왔다!…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앞두고 첫 완전체 훈련 축구 2024.11.13 137
29701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4.11.13 108
29700 [프로농구 원주전적] SK 88-80 DB 농구&배구 2024.11.13 115
29699 '울산 출전' 2025 FIFA 클럽월드컵 조 추첨 12월 6일 개최 축구 2024.11.12 146
29698 '대구전 결승포' 전북 권창훈, K리그1 37라운드 MVP 축구 2024.11.12 154
29697 네이마르, '사우디 개최 유력' 2034 월드컵에 "최고 대회 될 것" 축구 2024.11.12 156
29696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축구 2024.11.12 156
29695 '손흥민 복귀+유럽파 뜨거운 발끝'…쿠웨이트 격파 '준비 완료' 축구 2024.11.12 157
29694 남자농구 대표팀 이정현·하윤기도 부상…문유현·신승민 발탁 농구&배구 2024.11.12 125
29693 프로야구 요키시, NC와 작별…KBO리그서 계속 뛸 수 있을까 야구 2024.11.12 117
29692 KLPGA, 올포유·레노마 자선 골프 대회로 3천만원 기부금 조성 골프 2024.11.12 13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