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15일자로 사퇴

뉴스포럼

'창단 첫 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15일자로 사퇴

빅스포츠 0 150 2024.11.12 12:20
설하은기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다음 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내게 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15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전날 인천시를 방문해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하고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유정복 구단주가 전 대표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전 대표는 15일까지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인천을 떠난다.

전 대표의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였으나 이보다 넉 달 일찍 물러나게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후 첫 2부 리그 강등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후 첫 2부 리그 강등

인천 유나이티드, 충격의 2부 리그 강등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3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낙담하고 있다. 2024.11.10 [email protected]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38라운드 최종전과 관계없이 인천의 최하위는 확정됐다.

시민구단 중 유일하게 K리그2를 경험하지 않았던 인천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K리그2 강등이라는 쓴맛을 맛봤다.

경기 뒤 전달수 대표는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눈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직 의사를 드러냈다.

전 대표는 이후 구단 팀장급을 불러 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7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4.11.13 118
29720 [프로배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4.11.13 117
29719 1년 만에 궤도 안착한 프로농구 소노…고양시 지원에 연고 밀착 농구&배구 2024.11.13 118
29718 이승엽 두산 감독 "허경민 선택 존중해…강승호 3루 가능성도" 야구 2024.11.13 119
29717 타이베이돔 처음 입성한 야구대표팀…"관중 많으면 재미있을 것" 야구 2024.11.13 113
29716 3년만에 농구대표팀 돌아온 이현중 "아시아컵 예선 2연전 전승!" 농구&배구 2024.11.13 122
29715 KIA 출신 산체스, 프리미어12 미국전서 10탈삼진 역투 야구 2024.11.13 113
29714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은 구단과 '협의'·회장 선거 내년 1월 8일 축구 2024.11.13 154
29713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과 첫판 선발…린여우민과 맞대결(종합) 야구 2024.11.13 104
29712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개막…김민휘·장이근 등 출전 골프 2024.11.13 126
29711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27일 ACLE 5차전 개최 축구 2024.11.13 153
29710 에이스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과 첫판 선발 낙점 야구 2024.11.13 113
29709 '승점 2'도 아쉬운 아본단자 감독 "1세트 앞서다가 내줘" 농구&배구 2024.11.13 117
29708 프로배구 정관장 주전 세터 염혜선, 무릎 통증…흥국생명전 결장 농구&배구 2024.11.13 110
29707 홈그렌 빠지니 길저스 커리어하이…NBA 오클라호마 서부 선두로 농구&배구 2024.11.13 11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