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퇴출' 도로공사, 아시아 쿼터 선수는 "12월 합류 목표"

뉴스포럼

'유니 퇴출' 도로공사, 아시아 쿼터 선수는 "12월 합류 목표"

빅스포츠 0 210 2024.11.16 12:21

김종민 감독 "중요 경기 마쳐야 합류 가능"…2∼3명 동시 물색

도로공사가 방출한 유니(왼쪽)의 경기 장면
도로공사가 방출한 유니(왼쪽)의 경기 장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의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했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올 시즌 초반부터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지난 5일 방출했다.

그러나 현재 물색 중인 선수들이 대부분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대체 선수를 데려오지 못하고 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24-2025 V리그 원정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유니 대체 선수 합류 시점에 대해 "빨라도 12월 초나 돼야 데려올 수 있다"면서 "해당 구단과 어느 정도 조율이 됐지만, 중요한 경기를 마쳐야 보내준다는 입장이어서 그 경기 이후에나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단 관계자도 "감독님이 말씀한 선수가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현재 2∼3명의 선수를 동시에 보고 있다"면서 "12월 중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2라운드 초반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1승 6패를 기록, 7개 팀 가운데 6위로 밀려 있다.

팀 득점 부문 4위(568득점)와 공격 종합 6위(성공률 36.59%), 블로킹 7위(세트당 1.444개) 등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 지표들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다만, 외국인 '주포' 메렐린 니콜라바(등록명 니콜로바)가 분전하고, 초반 부진했던 '이적생' 강소휘의 공격력이 서서히 살아나는 게 위안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96 홍명보호 '믿을맨' 이재성 "내년에 국민께 기쁨 드리겠다" 축구 2024.11.20 167
30095 '1부 시절 가물가물' 전남-부산, 21일 K리그2 준PO 단판승부 축구 2024.11.20 182
30094 재미동포 여성사업가,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최고액 418억원 기부 축구 2024.11.20 172
30093 '일본 올스타와 대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21일 시작 농구&배구 2024.11.20 132
30092 '김민재 실수' 감싼 조유민 "한 명의 실수가 아닌 팀의 실점" 축구 2024.11.20 167
30091 초등학교 야구 최강자 가린다…이승엽 인비테이셔널 22일 개막 야구 2024.11.20 153
30090 손흥민 "팔레스타인, 어려운 상황서도 열심히…우리도 배워야"(종합) 축구 2024.11.20 180
30089 두 번의 암 극복한 마이너 투수, 메츠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야구 2024.11.20 149
30088 중동 원정 2연전 끝낸 태극전사, 소속팀 복귀 '내년 3월 만나요" 축구 2024.11.20 179
30087 조현우·양민혁·안데르손, K리그1 시즌 MVP 경쟁 축구 2024.11.20 193
30086 울산지역 골프장 6곳 농약 잔류량 '모두 안전' 골프 2024.11.20 144
30085 '남자배구 전설' 박철우, 26일 한국전력-삼성화재전서 은퇴식 농구&배구 2024.11.20 147
30084 이라크, 월드컵 예선서 오만에 1-0 승리…한국과 승점 3 차이 축구 2024.11.20 177
30083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전반 1-1…손흥민 A매치 득점 단독 2위 축구 2024.11.20 197
30082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우완 투수 강효종 지명 야구 2024.11.20 2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