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미니카공화국도 꺾고 프리미어12 B조 5전 전승으로 1위

뉴스포럼

일본, 도미니카공화국도 꺾고 프리미어12 B조 5전 전승으로 1위

빅스포츠 0 142 2024.11.19 00:21
하남직기자

대만은 4승 1패·2위로 4강 진출…한국은 3승 2패로 조기에 대회 마감

일본 대표팀 4번 타자 모리시타
일본 대표팀 4번 타자 모리시타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일본 대표팀 4번 타자 모리시타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5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승 우승'을 목표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 나선 일본이 예선을 5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슈퍼라운드(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11-3으로 꺾었다.

B조 1위를 확정하고서 경기를 치렀지만, 일본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2로 맞선 5회초 일본은 사노 게이타와 모리시타 쇼타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 구리하라 료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다음 타자 사카구라 쇼고도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구레바야시 고타로는 3루수 옆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구리하라가 홈을 밟았다.

일본은 단숨에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대만 승리
대만 승리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승리를 거둔 대만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대만은 타이베이돔에서 벌인 쿠바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회말 2사 1루에서 지리지라오궁관이 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4회 무사 만루에서 장정위의 2루수 옆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대만은 투수 7명에게 짧은 이닝을 이어 던지게 하며, 쿠바 타선을 제압했다.

일본을 제외한 4개국을 꺾은 대만은 4승 1패,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과 대만은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A조 1위 베네수엘라, 2위 미국과 슈퍼라운드를 벌인다.

슈퍼라운드에서는 4개 팀이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가리고, 24일에 1위와 2위는 결승을, 3위와 4위는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유종의 미 거둔 대한민국
유종의 미 거둔 대한민국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5-2로 호주에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1.18 [email protected]

한국은 B조 3위에 그쳐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이 5승, 대만이 4승 1패, 한국이 3승 2패를 거뒀고, 호주·도미니카공화국·쿠바는 1승 4패로 B조 예선을 마쳤다.

예상대로 B조 최강은 일본이었다.

2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대만이 경쟁하는 구도였는데, 한국은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대만에 3-6으로 패했다. 일본에도 3-6으로 패하면서 한국은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오르고, 2019년 2회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번 3회 대회에서는 쓸쓸하게 조기에 퇴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173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2024.11.22 164
30172 KS MVP 김선빈 "세차 공약 지키고 2025시즌 향해 출발!" 야구 2024.11.22 142
30171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기업은행은 현대건설 8연승 저지(종합) 농구&배구 2024.11.22 172
30170 화성FC, 내년부터 K리그2 참가할까…감독 후보에 차두리 축구 2024.11.22 195
30169 남자배구 2위 대한항공, 3위 한국전력 완파하고 선두 맹추격 농구&배구 2024.11.22 161
30168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농구&배구 2024.11.22 146
30167 실수한 김민재 감싼 홍명보 "내가 너무 많이 뛰게 해서 미안해" 축구 2024.11.22 176
30166 [프로축구2부 준PO 전적] 전남 0-0 부산 축구 2024.11.22 164
30165 "특별한 의미"·"축제"…첫 '서울 중립 코리아컵 결승' 기대감 축구 2024.11.21 240
30164 정치 구호에 경기 중 철수한 코소보 축구대표팀, 0-3 몰수패 축구 2024.11.21 208
30163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골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타파 노력 결의 골프 2024.11.21 198
30162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25일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축구 2024.11.21 206
30161 상명대, 대한축구협회와 한·아세안 필드 스포츠 의학 교육과정 축구 2024.11.21 218
30160 프리먼이 날린 최초의 WS 끝내기 만루홈런 공 내달 경매 야구 2024.11.21 187
30159 '배구여제' 김연경, 3년 연속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할까 농구&배구 2024.11.21 19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