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3년 연속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할까

뉴스포럼

'배구여제' 김연경, 3년 연속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할까

빅스포츠 0 192 2024.11.21 12:22

올스타 팬투표 27일까지 진행…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서 경쟁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슈퍼스타' 김연경(흥국생명)이 3년 연속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온라인 팬 투표를 27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2024-25 V리그 올스타 투표 후보
2024-25 V리그 올스타 투표 후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스타 팬 투표의 최대 관심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번 시즌에도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하느냐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온라인 팬 투표에서 3만9천813표를 받아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2년 연속 최다 득표 기록이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에도 36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변함없는 활약으로 소속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맨 오른쪽)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맨 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팬 투표는 팀 성적을 기준으로 삼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포지션별 투표 결과로 K-스타팀과 V-스타팀의 올스타를 결정한다.

K-스타팀은 득표 기준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 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

또 V-스타팀은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 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김연경은 4명을 선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박정아(페퍼저축은행), 표승주(정관장), 정지윤(현대건설)과 경쟁한다.

2명을 뽑는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선 득점 부문 선두인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IBK기업은행)을 비롯해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현대건설),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이상 정관장) 등 내로라하는 외국인 거포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의 미들 블로커 신영석이 5시즌 연속 최다 득표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의 미들 블로커 신영석(중앙)
한국전력의 미들 블로커 신영석(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영석은 지난 시즌 2만9천31표를 획득해 남자부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경쟁이 치열한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서는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 외에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우리카드)와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한국전력)도 후보에 포함됐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41 MLB 토론토, 2023년 마무리 투수 로마노 방출 야구 2024.11.23 178
30240 최경주재단, 제15기 골프 꿈나무 선발 골프 2024.11.23 161
30239 염경엽 LG 감독 "10㎏ 감량한 김범석, 10㎏ 더 빼기로" 야구 2024.11.23 170
30238 LG 김현종 "강훈련에 눈 감으면 잠들어…올해 만족한 순간 없어" 야구 2024.11.23 179
30237 골프장경영협회 월간 '클럽 하우스',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골프 2024.11.23 169
30236 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서 2타 차 공동 2위 골프 2024.11.23 176
30235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야구 2024.11.23 172
30234 은퇴식 치른 하현용 코치 "슈퍼스타 뒷받침하는 지도자 되고파" 농구&배구 2024.11.23 169
30233 서울 강현무, 석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2024.11.23 207
30232 '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첫 연승 농구&배구 2024.11.23 177
30231 두산 정철원·전민재 ↔ 롯데 김민석·추재현·최우인 트레이드 야구 2024.11.23 165
30230 '비예나 26점' KB손보, 첫 연승…페퍼는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2024.11.23 151
30229 강원,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최고 대우·전권 위임" 축구 2024.11.23 194
30228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2024.11.23 158
30227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에 비FA 계약 야구 2024.11.23 15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