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뉴스포럼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빅스포츠 0 49 07.31 12: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리버풀이 일본을 방문해 치른 친선경기에서 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

리버풀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J1리그(1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러 3-1로 역전승했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0분 요코하마의 우에나카 아사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7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동점 골에 이어 6분 뒤 트레이 뇨니의 결승 골로 승부를 뒤집은 뒤 후반 42분 리오 은구모하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이 지난달 레버쿠젠(독일)에서 영입한 비르츠는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경기 장면.
리버풀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이달 초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잠시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일본을 찾은 것은 20년 만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관중 수는 6만7천32명이었다. 이는 J리그가 주최한 경기에서 역대 최다 관중이다.

지금까지는 2004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챔피언십 1차전 경기의 6만4천899명이 최다였다.

일본에서 해외 클럽끼리 치른 경기에서는 2023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간 친선경기의 6만5천49명이 최다였고, 이 또한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09 K리그1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 유지…"팀 수습 먼저" 축구 08.06 51
36208 배구연맹 '코치 위협' 징계 요구받은 김종민 감독 상벌위에 회부 농구&배구 08.06 49
36207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대만 전력 분석' 위해 미국 출국 야구 08.06 43
36206 5강 다툼 KIA, 한여름 원정 12연전 시작…NC는 8월 홈 12연전 야구 08.06 53
36205 위기의 울산, 신태용 데뷔전서 무승 탈출할까…9일 제주와 격돌 축구 08.06 50
36204 후반기 LG는 역전의 명수…한화는 7회까지 앞선 경기서 첫 패배 야구 08.06 49
36203 K리그1 제주, 제주신화월드와 '치어&스테이' 패키지 이벤트 축구 08.06 70
36202 이정후, 시즌 26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장타 행진 야구 08.06 39
36201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특고 직장가입자 전환 법안에 우려" 골프 08.06 43
36200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40명 지원…2007년 이래 역대 최다 농구&배구 08.06 37
36199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종합) 농구&배구 08.06 44
36198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08.06 45
36197 LG 1위로 이끈 역전 3점포 문보경 "마지막까지 정상에 있겠다" 야구 08.06 41
36196 울산 지휘할 신태용 "저 믿어달라…우승권 팀으로 거듭나겠다" 축구 08.06 43
36195 국제배구연맹 코치 코스 레벨 1∼2 과정, 천안고에서 개최 농구&배구 08.06 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