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15일자로 사퇴

뉴스포럼

'창단 첫 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15일자로 사퇴

빅스포츠 0 13 11.12 12:20
설하은기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다음 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내게 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15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전날 인천시를 방문해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하고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유정복 구단주가 전 대표의 뜻을 받아들이면서 전 대표는 15일까지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인천을 떠난다.

전 대표의 계약기간은 내년 3월까지였으나 이보다 넉 달 일찍 물러나게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후 첫 2부 리그 강등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후 첫 2부 리그 강등

인천 유나이티드, 충격의 2부 리그 강등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3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낙담하고 있다. 2024.11.10 [email protected]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38라운드 최종전과 관계없이 인천의 최하위는 확정됐다.

시민구단 중 유일하게 K리그2를 경험하지 않았던 인천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K리그2 강등이라는 쓴맛을 맛봤다.

경기 뒤 전달수 대표는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눈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직 의사를 드러냈다.

전 대표는 이후 구단 팀장급을 불러 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도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93 프로야구 요키시, NC와 작별…KBO리그서 계속 뛸 수 있을까 야구 11.12 23
29692 KLPGA, 올포유·레노마 자선 골프 대회로 3천만원 기부금 조성 골프 11.12 29
29691 프로야구 한화, 창단 40주년 새 유니폼 발표 야구 11.12 27
29690 프로축구연맹, K리그2 PO·승강 PO 일정 변경 축구 11.12 22
29689 야구대표팀 씩씩한 막내 김택연 "잃을 거 없는 나이잖아요" 야구 11.12 22
29688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축구 11.12 19
29687 홍명보 감독의 고심 "건강한 손흥민이 중요…효율적으로 가동" 축구 11.12 22
29686 '미성년자 성 착취' MLB 프랑코, 총 들고 시비하다 체포 야구 11.12 22
29685 프리미어12 선수 일당은 30만원…더 큰 혜택은 'FA 포인트' 야구 11.12 22
29684 클롭 감독·리버풀 비난한 EPL 심판 직무정지…당국 조사 착수 축구 11.12 19
29683 이경훈·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출격 골프 11.12 24
29682 남자배구 대한항공, '임시 외국인 선수' 막심 영입 농구&배구 11.12 10
열람중 '창단 첫 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15일자로 사퇴 축구 11.12 14
29680 LPGA 투어 2승 김아림, 세계 랭킹 57위…마다솜은 60위 골프 11.12 25
29679 '김연경 카메오 출연' 영화 '1승', 15일 흥국 홈경기 때 이벤트 농구&배구 11.12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