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신인선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KOVO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며 "남자부 20명, 여자부 19명 등 39명의 선수가 폭넓은 수업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겸비해야 할 소양을 쌓았다"고 30일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도핑방지교육, 폭력·승부조작·불법도박·음주운전 등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과 선수제도, 선수연금, 미디어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오효주 KBSN 스포츠 아나운서는 미디어 교육 강연자로 나섰다.
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김요한은 교육을 마친 후 "대학 때도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교육 강의가 있었다. 그때는 온라인 영상이라 집중이 되지 않았는데, 직접 자리에 앉아 들으니 집중이 잘됐다"며 "프로선수가 된 친구들과 함께 들으니까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이준영 역시 "프로선수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다"며 "오전부터 강의를 듣는 게 힘들었지만, 앞으로 선수 생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