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타 줄인 이경훈, PGA투어 3M 오픈 2R서 공동 18위

뉴스포럼

두 타 줄인 이경훈, PGA투어 3M 오픈 2R서 공동 18위

빅스포츠 0 144 07.27 12:20

김성현은 컷 탈락, 노승열은 기권 …선두는 펜드리스

이경훈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이경훈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이경훈이 3M 오픈 둘째 날 순위에서 뒷걸음질 쳤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에 발목이 잡혀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이경훈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18위로 내려갔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12위인 이경훈은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7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맷 네스미스(미국)가 두 타 뒤진 2위(10언더파 132타)에서 추격했다.

펜드리스는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선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초반 버디 2개를 잡고 기세를 올렸으나,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1벌타를 받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후 버디 3개를 잡고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성현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성현의 2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페덱스컵 랭킹을 올려야 하는 김성현은 1,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7타를 쳐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기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881 '13세 소녀' 휘섬, 미국여자축구리그 고섬FC 입단…역대 최연소 축구 07.27 157
24880 [올림픽] 캐나다 "제시 마쉬도 코파서 드론 염탐 사실 인지" 축구 07.27 150
24879 람, LIV골프 영국 대회 첫날 단독 선두(종합) 골프 07.27 148
24878 람, LIV골프 영국 대회 첫날 단독 선두 골프 07.27 150
24877 남미 출신 10대 마이너리거 3명, 도핑 양성으로 출장 정지 처분 야구 07.27 112
24876 최경주,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 2R서 단독 선두 골프 07.27 149
열람중 두 타 줄인 이경훈, PGA투어 3M 오픈 2R서 공동 18위 골프 07.27 145
24874 '상승세' 김하성, 이틀 연속 안타 2개…타율 0.229 야구 07.27 110
24873 경찰, '불법 도박' 혐의 K리그 선수 검찰 송치 축구 07.27 147
24872 '원더키드' 양민혁 1골 1도움…K리그1 강원, 전북 꺾고 1위 탈환 축구 07.27 167
24871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07.27 101
24870 NC 박건우, 투구에 오른손 맞고 쓰러져…구급차 타고 병원으로 야구 07.27 107
24869 프로골퍼 박현경·팬클럽, 지적장애 청소년에게 2천만원 전달 골프 07.27 137
24868 프로야구 한화-LG 잠실경기, 우천 취소 야구 07.27 103
24867 SSG, 두산 꺾고 3연패 탈출…앤더슨 3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야구 07.27 10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