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3M오픈서 시즌 세 번째 톱10…PO 진출 불씨 살려

뉴스포럼

이경훈, 3M오픈서 시즌 세 번째 톱10…PO 진출 불씨 살려

빅스포츠 0 105 07.29 12:20

베가스, 7년 만에 우승…PGA 투어 통산 4승

이경훈의 4라운드 경기 모습
이경훈의 4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이경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 시티스(파71)에서 열린 3M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3타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112위에서 97위로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8월 8일 개막하는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던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13번 홀까지 2타를 줄인 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경훈은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두차례 퍼트로 버디를 잡아내 톱10에 진입했다.

우승자 조나탄 베가스
우승자 조나탄 베가스

[AP=연합뉴스]

우승컵은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에게 돌아갔다.

베가스는 4라운드 막판까지 경쟁을 펼치다 18번 홀(파5)에서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우승을 확정했다.

베가스는 2017년 7월 RBC 캐나다 오픈 이후 7년 만이자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상금 145만8천 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맥스 그레이서맨(미국)이 8타를 줄여 16언더파 268타로 경기를 먼저 마친 뒤 연장전을 대비했지만, 베가스의 마지막 홀 버디로 기회는 오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56 [올림픽] '드론 염탐해 승점 삭감' 캐나다 여자축구, 프랑스 꺾고 2연승 축구 07.29 126
열람중 이경훈, 3M오픈서 시즌 세 번째 톱10…PO 진출 불씨 살려 골프 07.29 106
24954 최경주 우승 전날 아들도 우승…'초이스 위크' 골프 07.29 118
24953 '더 시니어 오픈' 우승한 최경주 "내 소원이 이뤄졌다" 골프 07.29 110
24952 [프로야구 고척전적] KIA 4-3 키움 야구 07.29 137
24951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07.29 122
24950 KIA, 9회 2사에서 동점-역전 홈런…키움 잡고 60승 선점 야구 07.29 131
24949 '김대원 1골 1도움' 김천, 포항 2-1 꺾고 선두 탈환 축구 07.29 142
24948 NC 다이노스, 외인 투수 카스타노 방출…PS 진출 향한 결단 야구 07.29 124
24947 [프로야구 창원전적] 롯데 10-6 NC 야구 07.29 123
24946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07.29 148
24945 춘천서 풋살대항전 'FK 컵' 성황 폐막…8일간 4천명 관람 축구 07.29 145
24944 '18세 공격수' 양민혁, 토트넘 입단 확정 '손흥민과 한솥밥' 축구 07.29 134
24943 [프로야구 대구전적] kt 4-3 삼성 야구 07.29 107
24942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0 두산 야구 07.29 8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