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털고 복귀…울버햄프턴, 4-1로 풀럼 잡고 연승

뉴스포럼

황희찬, 부상 털고 복귀…울버햄프턴, 4-1로 풀럼 잡고 연승

빅스포츠 0 188 2024.11.24 12:20
이의진기자
황희찬
황희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3-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다.

지난달 11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회복에 집중해 온 황희찬이 복귀를 알린 것이다.

황희찬은 지난 9일 사우샘프턴과 11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팀 훈련에 참여하며 실전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10라운드까지 3무 7패에 그쳤던 울버햄프턴은 사우샘프턴전 2-0 완승에 이어 이날도 세 골 차로 크게 이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9를 쌓은 울버햄프턴(2승 3무 7패)은 일단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는 벗어났다.

전반 31분과 후반 42분 골 맛을 본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후반 8분 주앙 고메스의 득점으로 연결된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곤살루 게드스가 쐐기 골을 터뜨려 4-1 쾌승을 완성했다.

하이파이브하는 황희찬-이재성
하이파이브하는 황희찬-이재성

(암만[요르단]=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끝난 뒤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황희찬이 팀 관계자에게 업힌 채 이재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이재성, 오현규의 골로 요르단을 2대0으로 제압했다. 2024.10.1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40 차갑게 식은 스프링캠프 '미국 사랑'…2차 캠프 한 팀도 없다 야구 2024.11.27 188
30439 대한축구협회도 WK리그 안 맡아…공은 다시 여자연맹으로 축구 2024.11.27 212
30438 '멀티골' 레반도프스키, 호날두·메시 이어 'UCL 100호골' 돌파 축구 2024.11.27 250
30437 '자해'하듯 얼굴 쥐어뜯은 과르디올라 "삼키기 어려운 패배" 축구 2024.11.27 258
30436 두산 양의지, 골든글러브 후보 탈락…최다 수상 도전 무산 야구 2024.11.27 188
30435 MLB닷컴 "김하성, 2년 동안 도루 60개…FA 중 주력 최고" 야구 2024.11.27 187
30434 김민재 UCL 데뷔골·시즌 2호골 폭발…뮌헨, PSG에 1-0 앞서 축구 2024.11.27 212
30433 KPGA '장발 선수' 이유석, 소아암 치료에 모발 기부 골프 2024.11.27 194
30432 위기의 맨시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에 3점 차 앞서다 무승부 축구 2024.11.27 211
30431 프로야구 KIA, 에이스 네일과 18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4.11.27 182
30430 프로야구 SSG 박종훈·이지영, 국제바로병원에서 팬 사인회 야구 2024.11.27 185
30429 김혜성, MLB닷컴 메인화면 장식…"곧 포스팅 신청" 야구 2024.11.27 166
30428 충남아산·이랜드, 창단 첫 1부 승격 도전…대구·전북 꼼짝마! 축구 2024.11.27 192
30427 완벽 수비에 결승골까지…'억까'를 '찬사'로 바꾼 김민재 축구 2024.11.27 192
30426 강가애 프로축구선수협 부회장, FIFPRO 메리트 어워드 수상 축구 2024.11.27 19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