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뉴스포럼

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빅스포츠 0 20 10.31 00:20
김정진기자
공약 말하는 KCC 허웅
공약 말하는 KCC 허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이 전 연인의 변호인이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겼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변호사 노모 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웅 측은 노씨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이모 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다.

A씨 사건은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무고 혐의로 A씨를 재차 고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204 36년만의 다저스 우승 퍼레이드에 LA 들썩…오타니, 아내와 참석 야구 11.02 21
29203 MLB 샌프란시스코, 미내시언 단장 선임…첫 형제 단장 탄생 야구 11.02 22
29202 프로농구 LG, 양준석·유기상·타마요…2001년생 트리오 위력 농구&배구 11.02 25
29201 '우승 확정골' 주민규 "우승이 당연해진 울산…이젠 'DNA' 있어" 축구 11.02 28
29200 커쇼 "발가락·무릎 수술 예정…2025시즌에는 돌아온다" 야구 11.02 25
29199 LPGA 토토 저팬 클래식 3R 3일로 연기…대회 54홀로 축소 골프 11.02 23
29198 프로야구 FA 자격획득 30명…투수 엄상백·최원태·장현식 주목 야구 11.02 23
29197 왼쪽 눈 실명 호주 골프 선수 "투어 생활 계속하겠다" 의지 골프 11.02 27
29196 맨유서 경질된 텐하흐 "두 개의 우승 트로피, 평생 간직할 업적" 축구 11.02 29
29195 LPGA 투어 8승 린시컴 "올해가 마지막 풀타임 시즌" 골프 11.02 20
29194 몸 성치 않은 선수들 향한 과르디올라의 메시지 "나달을 봐라" 축구 11.02 26
29193 맨유,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11일 팀 합류 축구 11.02 27
29192 프로야구 FA 자격획득 30명…투수 엄상백·최원태·장현식 주목(종합) 야구 11.02 22
29191 은퇴 뒤에도 선행…추신수, 복지시설 찾아 어린이에게 추억 선물 야구 11.02 23
29190 손흥민 부상 복귀 임박…"다음 훈련 잘 마치면 괜찮을 것" 축구 11.02 1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